신한카드가 한국핸드볼연맹과 함께 올 11월 출범 예정인 핸드볼 통합리그(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3~2024 시즌을 시작으로 2024~2025 시즌까지 H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리그 타이틀 명칭 사용권, 로고 사용권 등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가진다. 2023~2024 시즌 H리그 공식 명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한국핸드볼연맹은 양사 협력을 통해 핸드볼 통합리그가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겨울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송진수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는 "신한카드가 H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신한카드의 합류는 새롭게 출발하는 H리그의 성공적 출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오랜 기간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온 핸드볼의 통합리그 출범을 축하함과 동시에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통합리그가 잘 정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기존의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스폰서십과 더불어 핸드볼 통합리그까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프로리그가 있는 5대 구기 종목의 후원을 진행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