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하계 휴가철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2023년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28일 오후 5시30분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하계 휴가철 자동차 무상점검은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5개 제작사가 모두 참여해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1천269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66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실시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을 다운로드(소진시까지)한 후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 직영 서비스센터, KG모빌리티는 1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42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 동안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면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부터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