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환경 개선 및 금융교육, 생활개선 등 복합 지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드림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MG드림하우스'는 노후된 아동·청소년 그룹홈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보호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미래세대 지원 사업으로, 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 간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먼저 중앙회에서 노후된 그룹홈의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 다음, 각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생활 지원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혜 대상인 그룹홈은 교육 및 문화 격차가 큰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2년 간 동 사업을 통해 지원된 그룹홈은 총 16개이고, 올해 사업을 통해 10개의 그룹홈 새로 추가된다.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보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성 있는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에서 공동 돌봄 인프라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해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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