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초구 한강 반포 시민공원 일대에서 조깅과 함께 쓰레기 줍는 플로깅 활동 전개
이른 개화로 한강 공원 버리는 쓰레기 증가…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 환경 정화 나서
이른 개화로 한강 공원 버리는 쓰레기 증가…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 환경 정화 나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난 8일 한강 반포시민공원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의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 또는 조깅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올리버스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을 위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BBQ는 설명했다.
예년보다 봄꽃이 일찍 개화해 벚꽃놀이 명소인 한강공원의 방문객 수가 늘면서 이용객이 버리는 쓰레기 또한 크게 증가했다. 올리버스는 서래섬부터 무지개 분수까지 반포 공원 일대를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BBQ 관계자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가꾸고 사람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며 "제너시스BBQ 그룹 ESG 경영을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환경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아동복지시설 치킨 기부로 첫 활동을 시작한 올리버스 2기는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사회 곳곳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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