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 올해의 차 2개 부문 석권…진출 3년 5개월 만
기아, 인도 올해의 차 2개 부문 석권…진출 3년 5개월 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1.1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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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렌스, 인도 브랜드 마힌드라·마루티 제치고 '2023 인도 올해의 차' 등극
EV6도 그린카 부문 선정되며 인도 올해의 차 사상 최초 2관왕 석권 영예 차지
인도 올해의 차, 인도 자동차 부문 최고 권위 상 … 신차 구매 결정 중요 역할
기아 카렌스(왼쪽)와 기아 EV6가 인도 올해의 차에 각각 선정됐다. 인번 수상은 기아가 인도에 진출한지 3년 5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사진=기아)
기아 카렌스(왼쪽)와 전용 전기차 EV6(오른쪽)가 인도 올해의 차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인도에 진출한지 3년 5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사진=기아)

기아가 인도 전략형 모델 카렌스로 인도 진출 후 처음 정상에 올랐다. 기아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도 시장에서 드디어 인정받은 셈이다.

기아는 카렌스가 인도의 '2023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3, 이하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용 전기차 EV6도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인도 올해의 차 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에 3개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한 브랜드가 되는 영예도 안았다고 기아는 강조했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2019년 8월 셀토스를 출시하며 인도에 본격 진출한지 약 3년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게 기아의 설명이다.

올해는 기아 카렌스가 마힌드라 스콜피오 N(Scorpio N),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Grand Vitara)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고 기아 EV6는 타타 티아고(Tiago) EV, 마루티 그랜드 비타라 하이브리드를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EV6는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2021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2023 인도 올해의 차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인도시장에서 브랜드의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25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카렌스는 6만 2천대 이상 판매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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