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 통한 '기부를 위한 기부' 사업 전개
은행연합회는 올 3월부터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해 실시한 '기부를 위한 기부' 사업의 나눔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기부를 위한 기부(Give for Giving)' 사업은 평소 본인의 가게 상품 등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 온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이들이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뱅크잇 대표 사업이다.
소상공인 지원자 125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명에게 나눔지원금 100만원과 함께 생계자금 100만원을 전달해 총 1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BANKiT’ 나눔가게 현판도 제공해 착한 가게임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반찬가게, 미용실, 꽃집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지원받은 자금을 통해 나눔 활동 규모를 줄이거나 중단하지 않고, 노인, 장애인, 아동,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가게 상품 및 서비스를 나눌 수 있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가게 물품 등을 나눔 받은 수혜자까지 지원한 본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선순환이 실천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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