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광동제약㈜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6.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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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009년 6월 11일자로 광동제약이 기발행한 제5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상향하였다.

금번 광동제약㈜의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는 의약품부문의 사업기반이 미흡하고 소수의 주력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대표제품인 비타500에 이어 옥수수 수염차가 단기간내에 거대 품목으로 성장하며 일반음료부문의 사업기반이 강화된 점과 마진율이 높은 의약품 부문에서의 꾸준한 매출 시현, 안정적인 수익기조 및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고려한 것이다.

동사는 비타500을 연매출액 1,000억원대의 대형제품으로 성장시키며 국내 비타민 드링크제 시장을 선도한 데 이어, 소비자 트렌트가 건강음료 부문으로 변화하자 2006년 옥수수 수염차를 발매하여 단기간내에 큰 성공을 거두는 등 일반음료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기획력 및 마케팅능력, 유통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비타500 및 옥수수 수염차 두 제품에 대한 매출 집중도(2008년 기준 52.3%)가 매우 높은 편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변동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확고한 시장지위를 토대로 주력제품의 꾸준한 실적시현이 이어질 전망이며, 보이차 및 민들레차 등 신제품의 점진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외형확대 추세 및 수익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정적인 외형성장세 및 수익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타500및 옥수수 수염차 등 일반음료부문의 유통 특성상 운전자본투자부담이 크지 않아 양호한 수준의 영업현금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양호한 영업현금창출력을 토대로 2003년 이후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 규모를 상회하는 실질적인 무차입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관계사 지급보증 등의 우발채무도 없는 상황이며, 보유자산의 담보여력을 감안한 추가차입여력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는 등 양호한 수준의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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