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부담 걱정 뚝!"…새로운 간편결제 '케이뱅크 페이' 선보여
"이자부담 걱정 뚝!"…새로운 간편결제 '케이뱅크 페이'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1.2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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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머니 대출' 추가로 50만원까지 무이자 결제 가능…가맹점 수수료 0%로 소상공인 부담 낮춰
 
▲ 케이뱅크는 앱 전용 결제 서비스 '케이뱅크 페이(이하 케뱅페이)'와 전용 서비스인 '쇼핑머니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뱅페이는 QR코드 등 간단한 인증을 활용한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로, 업계최초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맹점 수수료를 0%로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크게 내렸다. (사진=케이뱅크)
 
최근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시행으로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도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든다.
 
시중은행과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네이버의 N페이는 물론, 삼성페이나 LG페이와도 경쟁할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케이뱅크는 앱 전용 결제 서비스 '케이뱅크 페이(이하 케뱅페이)'와 전용 서비스인 '쇼핑머니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페이가 단순 결제에 그쳤다면 케뱅페이는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는 물론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쇼핑머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차별적인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쇼핑머니 대출은 올해 연말까지 50만원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대출 실행 후 60만원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케뱅페이에서 사용하면 50만원까지에 대한 이자부담은 없다. 나머지 10만원에 대해서만 이자를 납부하면 된다.  
 
쇼핑머니 대출은 만 20세 이상 외부 신용등급 1~8등급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다. 대출받은 금액은 케뱅페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인 경우 출금, 이체(자동이체 포함) 등이 불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3.75%(2019. 1. 21기준)이다.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며, 대출이자는 일별 대출 사용금액에 따라 발생한다.
 
▲ 서울시내 한 빌딩 옥상에 설치된 케이뱅크 광고판 (사진=황병우 기자)  
 
케뱅페이는 QR코드 등 간단한 인증을 활용한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다. 업계최초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맹점 수수료를 0%로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크게 낮췄다. 소비자는 최대 40%(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뱅페이 결제는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프렌차이즈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결제는 케이뱅크 앱 화면에서 '페이>결제하기' 클릭 후 매장의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한 뒤 결제하면 된다.
 
온라인은 교보문고, 야나두, 초록마을, SM면세점, 아디다스, 푸드플라이 등 약 3000여 곳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제휴처는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는 결제 수단 진행 단계에서 '계좌이체>약관동의>간편계좌이체'에서 진행하면 된다.
 
한편, 케이뱅크는 3월 31일까지 케이뱅크 신규가입 및 계좌 개설하고 1만원 이상 케뱅페이 첫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계좌로 입금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케이뱅크의 대표 적금상품인 코드K자유적금의 0.40%포인트 추가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해 최고 연 3.2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쿠폰은 케뱅페이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5천명에게 제공하며, 개인별로 문자 안내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케뱅페이는 온·오프라인 모두 0%대 수수료와 50만원 한도 무이자가 가능한 페이 전용 대출상품"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새로운 금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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