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씨제이프레시웨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
한신평 "씨제이프레시웨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9.01.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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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7일 씨제이프레시웨이의 발행예정인 제8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평가한 배경은 계열사 사업시너지와 식자재 유통 사업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안정적인 수익창출력, 운전자본 및 투자 확대로 인한 재무부담, CJ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을 꼽았다.
  
따라서 한신평은 식자재 유통업계 1위의 시장지위, CJ그룹 계열사들과의 영업적 긴밀성 등을 고려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사진=CJ홈페이지캡처
  
씨제이프레시웨이는 1988년 10월 삼일농수산으로 설립되어 1996년 5월 제일제당 계열로 편입됐다. 
 
1999년 식자재 유통업에 진출했고, 2000년 제일제당(現 CJ제일제당)의 단체급식 사업을 인수하여 평가일 현재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사업을 영위한다. 2018년 9월 말 기준 그룹 지주사인 CJ(47.1%)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58.7%에 달한다.
 
동사는 식자재 유통(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의 84.2%), 단체급식(15.0%), 식품제조(0.8%)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력인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 계열사에 대한 수요기반과 전국 주요 거점별로 구축된 유통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체급식부문도 산업체, 병원, 레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규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높은 재계약률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인건비 및 식자재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식자재 유통 관련 자회사의 영업실적 개선과 단체급식 부문의 대형 거래처 신규 수주 등으로 매출 외형이 증가하는 가운데, 프레시원 법인들 간 영업연계를 통한 구매효율성 개선, 단체급식 부문의 단가 인상 및 인력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상승에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적인 현금창출력은 안정적이나, CJ제일제당 원료육 구매통합에 따른 축육류 재고 증가, 단체급식 시설 투자 등으로 운전자금부담 및 CAPEX 지출이 증가하면서 최근 재무 부담이 확대된 상황이라고 한신평은 밝혔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 2천401억원에서 2018년 3분기 말 3천183억원으로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283.3%에서 301.4%로 상승했다. 
 
다만, 운전 자금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외형성장과 더불어 영업현금창출력이 개선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한신평은 전망했다. 
 
한편, 동사의 신용등급에는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에 따른 1 Notch Uplift가 반영됐다. CJ그룹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와 지원여력, 그룹 내 주요 식품 계열사들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을 통한 그룹 사업 전략상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동사에 대한 높은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인정된다고 한신평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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