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빅데이터 기반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NH농협은행, 빅데이터 기반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8.12.27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가계여신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이하 NH-LDS, 「Loan Decision Support」 System)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NH-LDS'는 주요 거시경제 지표와 대출시장의 빅데이터를 결합하여 가계여신 자산의 건전성 ‧ 성장성 ‧ 수익성 현황의 변동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여신정책 및 리스크관리 방향을 수립하는 시스템이다.
 
▲ 사진=농협은행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가계여신 시장진단, 가계여신 시장전망, 포트폴리오 진단, 스트레스 테스트(위기상황 포트폴리오 전망), 심사전략 진단에 이르는 5개 부분 의사결정에 따라 과학적인 진단지표를 도출하여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의 가계대출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업대출의 것을 차용함에 따라 개별 고객별 위험 측정 및 위험전이 추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으나, 금차에 개별 고객의 부도확률 예측모형을 개발해 이를 보완했다고 농협은행은 밝혔다. 
 
또한, 개별 고객 중에서도 위험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고위험 차주군(과다채무자, 다중채무자 등)의 위험상황 영향도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재선 여신기획부장은 "가계대출 시장을 둘러싼 변수들이 증가하고 각 변수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금차 시스템 구축으로 리스크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