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랩 서비스 'QV 글로벌 로보 랩'과 'QV로보랩(디셈버)' 업계 최초로 출시

▲ NH투자증권은 19일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일임투자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랩(Wrap)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 황병우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일임형 투자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랩(Wrap)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투자일임 계약 시 투자위험 등에 대한 설명의무를 비대면으로도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랩 서비스인 'QV 글로벌 로보 랩'과 'QV로보랩(디셈버)'다.
 
기존에는 랩어카운트 계약을 영상통화 등 비대면으로 한 사례는 있지만,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일임 서비스를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들 랩 상품은 모두 코스콤의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며 고객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는 특징이 있다.
 
'QV 글로벌 로보 랩'은 NH투자증권 자체 일임 서비스로 미국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코스콤의 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누적 수익률(2016년 10월∼2017년 4월)이 6.38%로 해외 적극 투자형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7일 기준 누적 수익률은 10.38%다.
 
'QV로보랩(디셈버)'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자산운용사인 디셈버앤컴퍼니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며 인공지능(AI)에 의해 펀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 등을 통해 고객이 쉽게 투자 솔루 션을 찾을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