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아파트앱 스타트업 '모빌' 인수…19일 첫 서비스 시작
카카오페이, 아파트앱 스타트업 '모빌' 인수…19일 첫 서비스 시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2.1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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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금융 플랫폼과 모빌 편의 서비스 시너지 기대…19일부터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시작
 
▲ 카카오페이는 아파트 앱(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빌'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아파트 생활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림=카카오페이)  
 
'핀테크(Fin-Tech)'가 생활 속으로 점차 파고들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관리비도 핀테크 서비스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아파트 앱(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모빌'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아파트 생활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0월 1일 모빌과 인수 계약을 체결해 최대 주주에 올랐으며, 지난 1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했다. 카카오페이가 스타트업의 경영권을 직접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모빌은 현재 약 200개 아파트, 30만 명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앱 모빌을 운영하고 있다. 모빌 앱을 통해서는 전자투표, 전자결재, 전자관리비 고지서, 디지털음성방송, 아파트 시설물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경영권 인수를 통해 아파트 앱 '모빌'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아파트관리비 청구서를 받거나 '모빌' 앱에 접속해 카카오페이로 관리비를 내면 된다. 납부 내용도 카카오페이로 조회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들이 카카오톡으로 보다 더 편리하게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집 밖에서도 아파트 음성 방송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생활 금융 플랫폼과 모빌의 아파트 생활 서비스를 접목시켜 사용자들에게 한층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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