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1월 영업실적 한∙중∙베∙러 4개 법인 합산 영업이익 32.6% 성장
오리온, 11월 영업실적 한∙중∙베∙러 4개 법인 합산 영업이익 32.6% 성장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8.12.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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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법인, 사업구조 혁신, 비용 효율화 등 지속적 노력으로 각각 73.2%, 53.3% 영업이익 증가
 
오리온의 11월 영업실적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11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4개 법인의 단순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7%, 32.6% 성장했다.
 
▲ 사진=오리온
 
한국 법인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와 '생크림파이', '고래밥', '촉촉한 초코칩' 등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11월 출시한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과 '마켓오 네이처 파스타칩'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1.3% 성장했다.
 
2019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내년 2월 초 이른 춘절을 앞두고 시장 내 재고 관리에 착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및 비용 효율화로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이익이 73.2% 대폭 성장했다.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의 성장과 더불어 '랑리거랑'(꼬북칩), '혼다칩', '디엔디엔짱'(감자엔 소스닷) 등 신제품 효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소상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매대 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쿠스타스' 등 파이 제품군이 대폭 성장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8.6%, 53.3% 늘었다.
 
러시아 법인도 영업망 재구축을 위한 딜러교체 완료 후 영업활동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경영활동의 투명성 강화와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 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월 이사회 보고 후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의 잇따른 성공과 사업구조 혁신 효과로 전 법인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룹 전체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영업, 물류 등 전 부문에 걸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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