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현대차그룹,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해
NH농협금융·현대차그룹,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2.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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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서울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 연탄 나눔 봉사 진행…현대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급회 성금 전달
 
▲ 14일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 2번째)과 임직원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연말을 맞이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NH농협금융와 현대차그룹도 따뜻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NH농협금융은 14일 추운 겨울을 맞이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해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연탄 나눔 봉사에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과 임직원봉사단, 서울지방보훈청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에게 연탄 500장과 방한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을 포함해 1만1000장의 후원 연탄은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보훈가족 42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NH농협금융은 은행, 생명, 손해보험, 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보훈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연말연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서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연탄 나눔 봉사를 계기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이 존경받고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14일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봉사단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 6번째가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사진=NH농협금융)
 
한편, 현대자동차그룹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변함없는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250억원의 성금은 어려운 현 경영환경 속에도 성금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가능한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3년부터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2013년 이후 6년 연속 250억원을 기탁하는 등 누적성금은 16년간 2590억원에 달한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차그룹) 
 
기탁된 성금은 사회 양극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사회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장애인·노년층 등 교통약자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 등의 분야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달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6대 무브(Move)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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