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웨스턴 유니온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웨스턴 유니온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12.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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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유니온의 55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한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예정
 
KEB하나은행과 웨스턴 유니온이 모바일 해외송금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The Western Union Company, 회장 힉멧 얼섹)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최용호 웨스턴 유니온 한국 지사장,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 케이 프렘마난쓰(K.Premmananth) 웨스턴 유니온 북아시아지역 담당 이사,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힉멧 얼섹(Hikmet Ersek) 웨스턴 유니온 회장, 몰리 시어(Molly Shea)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 칼리드 펠라히(Khalid Fellahi) 웨스턴 유니온 디지털 총괄사장, 니틴 반다리(Nitin Bhandari)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이사(사진=하나은행)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웨스턴 유니온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지급 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Payout and Settlement Service Provider Agreement)'을 통해 향후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키로 했으며 그 외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및 전 세계 송금 지불 시장 관련 정보 공유와 글로벌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로써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웨스턴 유니온의 200여개국 55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365일 간편하고 편리하게 모바일 무계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웨스턴 유니온이 한국에서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 처음으로 힉멧 얼섹(Hikmet Ersek) 회장(President & CEO)이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본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 은행의 위상에 걸 맞는 외국인 손님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웨스턴 유니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 할 수 있는 'KEB하나 웨스턴 유니온 빠른송금', 은행 방문 없이 지정 계좌에 입금만 하면 자동으로 송금이 되는 'KEB하나 웨스턴 유니온 자동송금', 중국 80여개 은행 계좌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KEB하나 China WU-D2B 서비스'등 다양한 외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중은행 최다인 19개 일요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 5일에는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Easy-one 센터(외국인근로자 전용 센터)'를 개점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이 손쉽게 방문해 관광 정보와 더불어 환전 및 외화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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