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그룹, 2019년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 단행
한국타이어그룹, 2019년 조직개편 및 정기 인사 단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2.05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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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보전략실, 한국타이어 카라이프사업본부 등 신설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
 
▲ 한국타이어가 내년 1월 1일자로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해외 법인을 늘리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그룹이 글로벌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본부를 구성하고 해외 법인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타이어그룹은 이를 위해 2019년 1월 1일자로 그룹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그룹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정보전략실을 신설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그룹 IT 정책 기능을 포함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기업 구조를 혁신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카라이프사업본부를 신설해 승용차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판매는 물론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자동차 딜러 비즈니스를 통한 자동차 정비, 수리, 연관 부품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주안점이다.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윤정록 전무(왼쪽), OE부문장 조현준 전무(오른쪽) (사진=한국타이어) 
 
해외 조직과 관련해선 신흥시장 공략 차원에서 아태중아 부문(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을 신설하고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다.
 
대만 타이베이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는 지점을 설립해 지역 간 균형적인 성장이 이뤄지도록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산본부는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와 신기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미래기술개발팀을 신설하는 한편 품질 및 연구개발(R&D)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는 3명의 전무, 2명의 상무, 9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윤정록 전무는 금산공장과 헝가리공장, 미국 테네시공장의 공장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공장장을 맡아 대전공장의 생산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OE(신차용 타이어)부문장 조현준 전무는 해외 신차용 타이어 사업을 포함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장 황성학 전무(왼쪽),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보전략실장 류세열 전무(오른쪽) (사진=한국타이어)     © 황병우 기자
 
황성학 전무는 유럽 시장의 전초기지인 헝가리공장의 공장장으로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 공급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또한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보전략실장으로 현대오토에버 ICT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류세열 전무를 영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19년 그룹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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