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금 9억원 넘게 고객 환급
업비트, 보이스피싱 피해금 9억원 넘게 고객 환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2.04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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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로고 (그림=업비트)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력을 통해 총 9억2000만원을 고객에게 환급했다고 4일 밝혔다.
 
관련 피해금은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절차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자체적으로 피해금 환급절차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에 노력해왔다고 업비트는 전했다.
 
업비트는 올해 발생한 전기통신금융사기 건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77건을 고객 신고 전 자체 모니터링으로 탐지하였으며 이상 거래 발견 시 선제적으로 출금 정지 조치를 취해왔다.
 
업비트는 이에 앞서 불법 다단계 코인 사례 근절 및 자금세탁 방지 일조를 위한 '다단계 포상 신고제'를 전개하고 거래 은행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빠르게 잡아내 현행범으로 검거하기도 했다.
 
또한,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전문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 ‘체인널리시스(Chainalysis)’를 도입하였으며,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타 거래소의 사고나 사기 행위도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이 밖에, 고객으로부터 불량 사용자에 대한 신고가 있을 시에는 접수 후 수사기관에 제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객 보호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인 ISMS 인증을 획득한 업비트는 금융권 수준의 KYC(Know Your Customer), AML(Anti Money Laundering)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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