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대북제재 유지...김정은 서울방문 평화모멘텀"
한미정상 "대북제재 유지...김정은 서울방문 평화모멘텀"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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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은 대북제재 유지와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30일 한미정상이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회담을 가졌다.(사진=연합뉴스TV)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분간 배석자없이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한미간 공조방안을 가졌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양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양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또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탁월한 지도력과 과감한 결단력이 지금까지의 진전과 성과를 이루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문대통령이 특히 군사적 긴장완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것에 높이 평가했다"고 윤 수석은 말했다. 
 
윤 수석은 "트럼프대통령은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차기회담이 한반도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한 협력을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양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에 서울방문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 할 것이라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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