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 ISMS 인증 취득
카카오뱅크,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 ISMS 인증 취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1.22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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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으로부터 모바일뱅킹, 고객센터 등 인증받아…"카카오뱅크 보안관리 수준, 국가공인 받은 것"
 
▲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모바일뱅킹, 고객센터 등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에 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19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모바일뱅킹, 고객센터 등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에 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정보 자산에 대한  관리 절차 및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체계적 수립 여부와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평가해  ISMS 인증을 부여한다. 
 
심사는 총 104개 기준, 324개 점검 항목으로 구성된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은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전문 교수 자문 및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적용했다.  
 
올해 초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시간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이 가능한 제3전산센터를 부산에 개설해 3중 보호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스토리지 복제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거래 데이터를 복제·저장하고 있다. 
 
주 전산센터가 있는 서울(상암)과 재해복구센터가 있는 수도권(성남)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고객들의 금융거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강조했다.
 
▲ 카카오뱅크 상암전산센터 내부 모습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보보호 담당자는 이번 ISMS 인증 취득에 대해 "안전한 금융거래 및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카카오뱅크의 보안관리체계 수준을 국가공인기관으로 부터 인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달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은 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대출상품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고객이 6개월간 대출을 갚다가 나머지를 일시 상환했을 때 중도상환수수료 0.7%를 부과한다고 가정하면 약 70억원어치 수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계산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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