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 기술 베트남으로 가다
한국핀테크 기술 베트남으로 가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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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VNPT 이페이와 협력 기술이전·공동개발 진행
 
한국NFC가 베트남 스마트폰 지불결제 시장으로 진출했다.
 
한국NFC는 지난 20일 베트남 현지의 지불결제 사업자인 VNPT 이페이(ePay)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판매자용 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개발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NFC는 이번 MOU를 통해 VNPT 이페이의 모바일포스(mPOS)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1차로 IC카드리더기와 SDK를 VNPT 이페이에 공급하고 2차로 QR결제, 폰2폰 결제, 폰2카드 결제 기술을 제공하고 이후 VNPT 이페이의 모바일포스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 (사진=한국NFC)     

이에 따라 한국NFC는 MOU 체결 이후 협약기간 이내에 IC리더기 및 SDK개발과 공급이 포함된 본 계약을 별도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 대해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모바일 포스(mPOS)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고 빠르게 성장을 하는 국가"라며 "베트남의 대표적인 지불결제 사업자인 VNPT 이페이의 새로운 모바일포스 시장 개척에 적극 협조하면서 함께 베트남 모바일포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VNPT 이페이 김제희 대표는 "이페이는 기존 베트남 결제시스템에 대한 차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통합결제창, 가상계좌 및 펌뱅킹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더불어 모바일 포스(mPOS)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베트남 현금 거래의 10%를 확보하는 것을 첫 단추로 꿰려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배달원이 상품을 전달하고 현금을 직접 받아서 판매자에게 전달하는 COD(Cash On Delivery) 결제방식이 대부분 이용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도 2020년까지 현금결제 비중을 전체 대비 10%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불결제 업체들에게 베트남은 신용카드, 데빗카드, 선불카드 등 전자결제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VNPT 이페이는 2017년 5월 한국의 투자펀드 UTC인베스트먼트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에서 지분 65%를 인수했고 한국의 선진 지불결제기술을 접목해 베트남 지불결제 시스템으로 전자상거래 및 전자지갑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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