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나-KB국민카드와 AI금융 서비스 개발" 협력
SKT "하나-KB국민카드와 AI금융 서비스 개발" 협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1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상반기 AI 스피커 기반 카드 정보 서비스 제공 
 
지난 10월 '누구' 오픈플랫폼(누구 디벨로퍼스) 공개 이후 하나·KB국민카드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최근 하나·KB국민카드와 각각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금융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누구 디벨로퍼스는 AI 누구 오픈플랫폼의 정식 명칭으로 3rd 파티(Party)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와 사용자 그룹 및 전용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누구 비즈'(NUGU Biz)로 구성된다.
 
▲ 하나카드 정성민 디지털사업본부장(좌)-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 유닛장(우) (사진=SK텔레콤)    

이번 MOU를 통해 SK텔레콤은 2019년 상반기 중 AI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하나·KB국민카드 혜택 조회, 인근카드 영업점 조회, 카드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개인 인증 방식 적용 후 결제 예정금액, 잔여한도, 결제 예정일, 포인트 잔액, 카드 이용내역 등 개인화 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누구 기반 카드발급신청, 청구금액결제 등의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용 고객들은 AI 누구에게 '하나카드에서(또는 KB국민카드에서) 할인율이 제일 높은 카드 추천해줘', '하나카드에서(또는 KB국민카드에서) 할인혜택 알려줘', '하나카드에서(또는 KB국민카드에서) 이번 달 결제 예정 금액 알려줘' 등 음성으로 카드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양사의 AI서비스 개발은 SK텔레콤이 공개한 누구 오픈 플랫폼을 활용함에 따라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서비스 확장 등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하나·KB국민카드 외에도 이웃닷컴(e알리미, 학교 알림장 안내 서비스), SK E&S(도시가스 요금 조회) 등과 오픈 플랫폼 기반 AI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오픈 플랫폼 공개 이후 다수 개발자들이 오픈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개발, 심사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박명순 AI 사업 유닛장은 "이번 하나·KB국민카드와 MoU는 국내 AI 스피커 처음으로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욱 쉽게 ‘누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