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있는 '경단녀' 모십니다…LGU+,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
열정있는 '경단녀' 모십니다…LGU+,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11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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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단녀’'대상 LG유플러스 시간선택제 2기에 합격해 종로직영점에서 근무 중인 양지혜 사원. 출산으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한지 3년. 다시 경력을 이어 가고 싶었지만 자녀 어린이집 등·하원 때문에 ‘9 to 6' 당연한 기업에선 일을 구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LG유플러스는 그런 엄마들의 마음을 알아주었다. 특히 근무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회사가 배려해준 것이 가장 만족스러웠다. 온전한 ‘나’로 인정받으며 자존감도 높아졌다.
 
LG유플러스가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인원 제한 없이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인재로 통신 서비스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 (사진=LG유플러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 선택이 가능하다. 4시간 근무는 11:00~15:30, 12:00~16:30, 13:00~17:30, 14:00~18:30 등 4가지 시간대가 있으며 6시간 근무는 10:00~16:30, 11:00~17:30, 12:00~18:30, 13:00~19:30, 14:00~20:30 등 5가지 시간대가 있다. 총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동안 고정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일을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 도입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특별 채용을 향후 정례화해 사회 복귀를 꿈꾸는 인재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정철 PS인사/지원담당은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정과 일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입사한 여성인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일에 대한 꿈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다시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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