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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좌우로 펼치면 태블릿으로…삼성 폴더블폰 베일을 벗다

이광재 기자 | 기사입력 2018/11/08 [09:30]

스마트폰 좌우로 펼치면 태블릿으로…삼성 폴더블폰 베일을 벗다

이광재 기자 | 입력 : 2018/11/08 [09:30]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 개최…보기 편한 디자인·자연스런 사용성 갖춰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즉 '폴더블폰'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 SDC)'을 개최하고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맞아 2019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로 구체적인 작동 방식을 시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실제 폴더블폰이 상용화되면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앞서 알려진 대로 사용자가 정면에서 봤을 때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때는 4.58인치, 펼치면 7.3인치 크기다.

 

▲ 삼성 폴더블폰을 접었을 때의 모습 (사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는 이 디스플레이를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명명했다. 디스플레이는 좌우로 접히는 형태로 접었을 때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디스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큰 디스플레이에서 인터넷 브라우징·멀티미디어·메시징 등 동시에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 삼성 폴더블폰을 접었을때와 펼쳤을 때의 비교 모습 (사진=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유튜브 캡처)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커버 글라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와 함께 수십만번 접었다 펼쳐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접착제를 개발했다"며 "접었을 때도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자체의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에서부터 최적화하는 한편 에뮬레이터 등 테스트 도구 제공을 통해 개발자들이 초기부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수개월 내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더블폰의 상용화 제품은 내년 100만대 한정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11월 7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편 삼성전자는 ‘원(One) UI’도 공개했다. 원UI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간결하게 정돈된 아이콘과 가독성·접근성을 향상시킨 깔끔한 화면 배치, 편리한 한 손 조작 등을 통해 물 흐르듯이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원UI는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원UI를 탑재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사용자는 얇고 가벼우며 휴대성을 갖춘 기존 스마트폰과 더불어 더욱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와 강력한 멀티태스킹 사용성을 제공하는 대화면 스마트기기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원UI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11월부터 한국, 미국 등에서 갤럭시 S9·S9+, 갤럭시 노트9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스스로에게 묻는나 난 어떠한 기자인가? 앞으로 어떠한 기자가 될 것인가? 본 기자는 어느 누구에게도 떳떳한 기자가 되려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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