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549.7억달러…전년동기비 22.7% 증가
10월 수출 549.7억달러…전년동기비 22.7% 증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1.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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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0월 수출이549.7억달러(전년동기대비 22.7%)를 기록했으며 수입은484.2억달러(27.9%), 무역수지는65.5억달러로흑자 기록(81개월 연속 흑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지난달 일시 감소 이후증가(올해 4・6・9월 제외 모두 증가)로 전환했으며 수입도 지난달 감소에서 증가로전환했다.
 
▲ 10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평균 수출은일평균 23.9억달러로 4.0% 감소(※일평균 수출액(억달러) : (2018.5)23.6→(6)23.8→(7)21.6→(8)21.3→(9)25.9→(10)23.9, 일평균 수출 증감률(%) : (2018.5)10.2→(6)6.6→(7)3.9→(8)8.7→(9)10.6→(10)△4.0)했으며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금액은23.3억달러로 0.9% 증가했다.
 
또 수출 단가는3.0% 감소했으며물량은26.5% 증가했다.이와 함께 전년동기 대비 수출 증가로 원화표시 수출은 22.6%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이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역대 2위 기록인 549.7억달러를 달성(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했다며 10월 수출이역대 2위를 기록한이유는 대내적으로 기업들의적극적인수출 품목 고부가 가치화 노력, 무역보험 확대 등을통한 신산업・유망소비재등 수출품목 다변화, 지역별 편중 없는 수출 성장유도 등이며 대외적으로는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 국제유가및 주력제품 단가 상승 등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간 누적 수출액은 역대 최단기간 5000억달러를 돌파(10.29일)했으며 1∼10월 누적 수출액도 5053억달러(+6.4%)로 사상 최대 실적을기록하며견조한 성장세를 유지중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자동차・섬유・컴퓨터 등10개 수출 증가했고 증가한 품목 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등 8개품목은 두자릿수 증가를 했다고 전했다. 
 
반도체(115.9억달러, 22.2%)는 사상 최초 연간 수출 1000억달러 초과 달성(10.16일)을 했으며 세계 최초단일 부품 기준(HS 4단위)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또 6개월 연속 100억달러를초과하며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 13대 품목별 10월 수출증감률(%)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1000억달러 수출은미국 항공기, 독일 자동차에 이어 글로벌 제조업 3강으로 도약했음을의미한다”며 “일반기계 수출(49.9억 달러, 51.7%)은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고 사상 최초8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으며석유화학 수출(44.9억 달러, 42.9%)도 역대 최대 기록, 사상 최초로 11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초과했다/ 그리고 석유제품(45.5억달러, 75.5%)도 12개월 연속 30억달러 이상을수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아세안 수출(88.2억 달러, +19.2%)도역대 2위 갱신했으며 CIS 수출은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보험 지원을 신규로 확대(2018.10.1일~)한 4대 전략 신흥국가(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의 경우 일반기계・석유화학・석유제품・철강품목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해시장이 다변화 됐다.
 
산업자원부는 세계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품목 단가 상승세 지속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여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중간무역갈등 장기화 지속,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및 신흥국 경기 둔화 가능성 등 향후 우리 수출의 하방요인도 내재돼 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미・중 무역갈등 지속과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불리한 여건에도불구하고우리 수출이 2위기록을 갱신했다”며“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모든 국민과 기업 관계자 등 대한민국의저력을 보여주신 결과이며 수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수출은 사상 최초 6개월 연속 및 연간 7번째 월간 수출 500억달러 돌파,최단기간 5000억달러를돌파하는 등의쾌거를이루었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이외일반기계・석유화학 수출이사상 최대 실적을기록하는등 수출 선전품목이 다변화되고 있다. 아울러 조업일수와관계없이(9∼10월 추석 연휴 영향 배제)수출 증가세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다만 주요국 수입규제 확대 등 보호무역주의 추세, 미 연준의금리인상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등 우리 수출 여건이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다”면서 “미・중 무역분쟁 등 우리 수출의 하방요인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능동적 대처, 일자리 창출・혁신성장등 산업정책과 연계 강화, 수출시장과 품목의 다변화를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정책적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총 수출이 사상 최초 6000억달러돌파, 교역규모 사상 최대를기록하기 위해총력을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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