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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디지털 금융강화...2025년까지 2조원 투자, 인재 4천명 양성"

임권택 기자 | 기사입력 2018/11/01 [13:49]

KB국민은행 "디지털 금융강화...2025년까지 2조원 투자, 인재 4천명 양성"

임권택 기자 | 입력 : 2018/11/01 [13:49]

KB국민은행 'PLAY digital KB' 선언과  'KB 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 개최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KB국민행이 디지털 혁신은 미래 생존을 위한 '숙명(宿命)'이라는 인식하에 디지털금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2025년까지 디지털 관련 총 투자 2조원, 디지털 인재 4천명 양성'이라는 목표아래 전행적 차원의 강력한 추진, 디지털 기술역량 강화, 적극적 외부 파트너십, 전 직원의 변화혁신 동참 등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  1일 국민은행이 창립17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DT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일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 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이하 DT 선포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조직으로의 본격적인 대전환을 선언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창립 기념식을 겸한 DT 선포식은 사내 디지털 방송망을 통해 전국 부점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허인 은행장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은행들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전기와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었듯이, '디지털'은 4차 산업혁명의 새 물결이며 변화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숙명(宿命)"이라며 DT 선포식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허인 은행장은 2025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디지털 관련 투자와 4천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것임을 목표로 천명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영업현장과 본부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영업점 단말기 화면을 비롯한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재편하는‘전면적인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다. 

 

이미 허인 은행장은 지난 7월, KB의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방향을 확정하고, 하반기 경영진 워크숍(7월2일)에서 이를 공유했다.

 

이후 DT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Digital Transformation 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행적인 디지털 관련 이슈와 변화혁신 관련 사항을 논의해 왔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앞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디지털 혁신 참여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지수(Digital Index)'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고객과 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ABCDE'로도 불리는 이 기술은 A.I., Block-chain, Cloud, Data, Eco-system 으로 KB국민은행이 디지털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러한 ABCDE 기술역량 확보 거점으로‘IT기술혁신센터’를 신설하여 금융업무에 접목 가능한 신기술 및 혁신 과제를 발굴,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신기술 대응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 기업 및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활동을 강화해 KB국민은행의 서비스 영토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인 전 직원이 동참하는 변화혁신을 위해, 다양한 변화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다는 전략이다.

 

허인 은행장은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대다수의 직원들이 디지털 변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내외 디지털 선도기업을 방문하는 '디지털 탐험대',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한 '사내벤처 육성', 디지털 전문가 양성 코스인 '디지털 아카데미'같은 다양한 활동과 연수에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인 은행장은 4대 추진방향에 더해 KB국민은행이 추진할 Digital Transformation의 지향점을 잘 담아낸 슬로건, 'PLAY digital KB'도 발표했다. 

 

▲  'PLAY digital KB' 원년을 시작하겠다고 말하는 허인 국민은행장(사진=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Digital Transformation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KB국민은행의 미래 모습은 "디지털로 고객과 직원을 연결하며 사람 냄새가 나는 조직, 애자일(Agile)하게 일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젊고 생동감 있는 조직이며, 이러한 KB국민은행의 즐겁고 새로운 미래를 상징한 슬로건이 바로, PLAY digital KB"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인 은행장이 "소중한 우리의 기대감과 희망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 모두가 즐거운 "PLAY digital KB" 원년을 시작하겠다"고 KB의 Digital Transformation 선언함으로써, KB국민은행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는 더 큰 도전의 출발점이 만들어졌음을 알렸다.

 

한편, DT선포식이 끝나고 전략본부 허상철 본부장은 "KB국민은행은 이미 2015년부터 디지털 혁신을 시작해왔고, 그 동안 축적된 내부 역량과 성과를 통해 확보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KB의 Digital Transformation 여정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에도 영업점 디지털 창구 확대, 인공지능 챗봇 개발, 갤럭시 KB STAR 폰(KB금융폰) 출시, IT기술혁신센터 설립,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도입, 디지털 전문인력 200명 채용 등을 전행적으로 추진했다.

 

세기적인 대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도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 받는 경쟁력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한 모멘텀 확보를 위해 Digital Transformation을 확고히 추진하겠다는 KB국민은행의 행보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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