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경보도 이젠 5G·UHD 시대
재난 예·경보도 이젠 5G·UHD 시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0.2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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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5G・UHD 활용 다매체‧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
 
 대국민 재난정보 전달체계 개선및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5G, UHD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이 개발된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자해 ‘다매체 기반의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기술개발은 물론 현장 중심 실증과 적용까지를 포괄하는 ‘국민생활연구’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주관)이 KBS, KT 등재난안전 분야 방송‧통신전문기관과 중소기업, 대학 등과 연구단을 구성해수행하게 된다.
 
▲ (사진=파이낸셜신문DB)    

향후 3년간 연구단은 일반국민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재난상황 인지및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현재의 재난·재해 정보는 긴급재난문자(90자 미만), TV 자막, 재해문자 전광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주로텍스트 또는 음성의 형태로재난 지역 인근을 포함해 다소광범위하게전송돼왔다.
 
▲ (제공=행정안전부)     

이번 사업을 통해재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문자, 음성, 이미지, 동영상등 다양한 형태의 더욱 구체적인 재난 정보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받아볼 수 있도록 5G, UHD 등을 활용하여 멀티미디어 재난발생 정보를 생성·전달하는 표준 기술을 개발한다.
 
아울러 근거리 무선 통신과 AI 기술등을 활용하여 재난발생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자의 자동 음성 변환, 매체별 재난정보 자동 생성, 단말(스마트워치,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간 재난상황 자동 전달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의 예·경보 시스템은 중앙정부‧지자체별로구축·운영하고 있으며재난 발생시 재난 현장과 상황실간에 음성 또는 문자 위주의재난상황정보 공유체계를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재난상황정보 공유 체계는, 잠재적·돌발적 위험 상황을 조기에예측·식별·판단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각종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상호 연계해중앙·지자체의 재난 예·경보 현황과 재난상황 정보를 실시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표준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아울러 재난관리 담당자가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PS-LTE(재난안전통신망)등 신규 구축되는 플랫폼을 활용해 재난 현장과 중앙상황실간 양방향 정보 전달 체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관계자는 “다매체 기반의 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사업은 기술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 결과물의 실제 적용을 위한 기술표준화 및 시험운영’까지 포괄하고 있다”며 “기술개발과 적용·확산의 전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와 과기정통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일반 국민과 현장의 재난관리 담당자들이 사업의 성과를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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