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40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6.10% 줄고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1천2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5% 감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5일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2만2천500원으로 내렸다.
다만 "10월 이후 LCD 패널 가격은 32인치부터 하락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 "LCD 패널 가격 하락은 OLED TV 사업 부진의 악순환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발표에서 대형 OLED 전환 투자를 검토 중이며 시기는 미정이라고 했다"며 "더 빠른 의사결정으로 공급 과잉이 예견되는 LCD 시장에서 탈피하고 OLED TV 밸류 체인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이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미래에셋대우는 25일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전환이 지연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2만2천500원으로 내렸다.
다만 "10월 이후 LCD 패널 가격은 32인치부터 하락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 "LCD 패널 가격 하락은 OLED TV 사업 부진의 악순환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발표에서 대형 OLED 전환 투자를 검토 중이며 시기는 미정이라고 했다"며 "더 빠른 의사결정으로 공급 과잉이 예견되는 LCD 시장에서 탈피하고 OLED TV 밸류 체인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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