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넷플릭스와 토큰화 파트너십 확대…디지털 결제 경험 향상
비자, 넷플릭스와 토큰화 파트너십 확대…디지털 결제 경험 향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10.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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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Visa)가 2017년에 시작한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해 무카드 거래(card-not-present) 승인 비율을 높이고 전세계 상거래 업체와 고객들이 더 순조롭고 안전한 경험을 갖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넷플릭스(Netflix)의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 사용을 확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비자와 넷플릭스는 전세계 비자 토큰 발행업체 생명주기 관리를 통해 거래 승인비율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카드 소지자의 민감한 계정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결제를 처리하는데 사용하는 고유의 디지털 식별자로 카드의 상세한 정보를 대체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비자 토큰과 관련하여, 전세계 토큰 발행업체들은 분실, 도난 또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신용승인을 동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마찰 없는 상거래와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비자는 토큰 발행업체와 무카드 거래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이러한 이점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넷플릭스 및 다른 토큰 참여업체들과 협력해 이러한 개선사항을 평가해 업계의 성과에 관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비키 곤잘레스(Vickie Gonzalez) 넷플릭스 결제사업 글로벌 총괄은 “비자 토큰 서비스와 관련 프레임워크가 계속 확장됨에 따라 넷플릭스 같이 위험성이 낮고 신뢰성 있는 상거래 업체들이 대면 환경과 맞먹는 승인 비율과 고객 경험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비자와 협력해 더 광범위한 디지털 상거래 수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러한 잠재성을 통합하여 넷플릭스의 전세계 회원들의 결제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S아닐(TS Anil) 비자 결제 제품 및 플랫폼 부문 글로벌 총괄은 “토큰화는 디지털 결제의 다른 기능 향상과 함께 가까운 장래에 전자상거래의 능률적인 처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형성하고 승인 비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비자는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디지털 상거래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더욱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2017년에 시범사업을 개시할 때 파일 상의 카드(card-on-file)를 토큰화 하기 위해 비자 토큰 서비스를 첫 번째로 사용하기 시작한 상거래 업체다. 또 비자는 토큰화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할 20개 비자 토큰 서비스 전표매입 게이트웨이와 기술 파트너들을 최근 발표했다.
 
비자가 2014년에 비자 토큰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전세계 40개 토큰 플랫폼 기반 시장에서 모바일 및 웨어러블 제조업체, 발행자 월릿, 온라인 상거래 업체, 결제 서비스 업체, 전표매입업체 등을 포함한 60여개의 토큰 신청업체가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20개의 전표매입 게이트웨이 및 기술 파트너들은 전통적인 전자 상거래뿐 아니라 파일 상의 신용승인 거래를 통한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의 보안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비자의 노력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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