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T맵 내비∙카카오 내비 지원 '카블릿' 탑재
푸조∙시트로엥, T맵 내비∙카카오 내비 지원 '카블릿' 탑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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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SUV∙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등 대표 차종에 탑재…내비 앱 이외 다양한 모바일 앱 사용 가능
 
▲ 푸조와 시트로엥 차량을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는 수입차 최초로 T맵 내비와 카카오 내비를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불모터스) 
 
푸조와 시트로엥 차량을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는 수입차 최초로 T맵 내비와 카카오 내비를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블릿은 카(Car)와 태블릿(Tablit)의 합성어로,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태블릿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불모터스는 설명했다.
 
카블릿이 탑재되는 차량은 9월 이후 판매되는 푸조 3008 SUV와 5008 SUV, 그리고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 차종의 최상위 트림이며, 이외의 차종 및 트림 구매고객은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카블릿'의 특장점으로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을 결합해 동시에 구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카블릿'을 이용하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웹서핑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불모터스는 설명했다. (사진=한불모터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웹서핑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MS워드나 엑셀과 같은 문서작성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는 미러링 기능도 지원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선호하는 고객이 여전히 많고,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높은 국내 환경을 고려해 '카블릿'을 탑재하게 됐다"며, "구글 안드로이드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통해 이용하는 것과 비교해 유선 연결에 대한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조와 시트로엥 고객들에게 개선된 내비게이션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자체적으로 유심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더욱 개선 될 예정이며, '카블릿'만으로 실시간 경로 검색은 물론, 동영상 및 음원 스트리밍, 각종 웹서핑 등 각종 서비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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