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게임 기대작들 한자리에" 2018 도쿄 게임쇼 한국관 성황
"최고의 게임 기대작들 한자리에" 2018 도쿄 게임쇼 한국관 성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1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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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한국 업체 참여, 비즈니스 상담 약 9800만 달러 달성…유명 해외업체와 계약 및 MOU 줄이어
 
▲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 '2018 도쿄 게임쇼(2018 Tokyo Game Show)' 내 한국공동관 전경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황병우 기자
 
셧다운제의 모바일 확대와 게임 중독 질병 코드화에 따른 논란으로 게임업계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국내 게임업체에 수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 ‘2018 도쿄 게임쇼(2018 Tokyo Game Show)’ 내 한국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콘진에 따르면, 미국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독일 '게임스컴(Gamescom)'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히는 도쿄 게임쇼는 올해 66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2388개의 부스를 꾸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20일과 21일은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데이로, 22일과 23일은 일반 공개일로 운영돼 총 29만 8690여 명이 관람했다.
 
올해 도쿄 게임쇼는 'Welcome to the Next Stage'를 테마로 콘솔,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 기반한 폭넓은 게임 장르를 다뤘으며, 신작 타이틀 공개와 시연 공간의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게임쇼에서 선보인 출시 예정 타이틀은 약 1570여개로, 이 중 모바일 게임이 30% 이상을 차지하며 우세를 보였다.
 
특히 사람처럼 움직이는 3D 모델에 목소리를 입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1인 미디어 ‘버추얼 유튜버(Vtuber)’가 화제를 모았다. 
 
▲ '2018 도쿄 게임쇼(2018 Tokyo Game Show)'에서 '넥스트 스테이지(Nextstage)'와 '비주얼 다트(Visual Dart)'가 '인트라게임즈(Intragames)'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 공동관에는 블루스톤소프트, 집연구소, 아이피플스, 코코모, 에이케이인터랙티브, 이키나게임즈, 투락, 트라이톤소프트, 오드원게임즈, 잔디소프트 등 한콘진이 선정한 10개 업체를 비롯한 총 44개 국내 업체가 함께 참가했다. 
 
비즈매칭에는 해외 20개국, 205개사가 국내 게임업체와 접속했으며, 이 가운데 상담건수 총 419건과 상담금액 약 9803만 불을 기록했다.
 
스카이피플(Skypeople)이 개발한 모바일 RPG게임 ‘파이널 블레이드(Final Blade)’는 일본 현지 마케팅 및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흥행에 이어 일본에서도 연간 기대 매출 약 1300만 달러를 목표로 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외에도 맘모식스(Mammo6), 넥스트 스테이지(Nextstage), 비주얼 다트(Visual Dart), 비주얼 라이트(Visual Light) 등도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강경석 한콘진 게임본부장은 "최근 5년 연속 도쿄 게임쇼에 참여해 해외 유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보다 적극적인 비즈니스 지원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018 도쿄 게임쇼(2018 Tokyo Game Show)'에서 '맘모식스(Mammo6)'와 '뱅가드(Vangguard)'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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