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혼술족' 증가에 편의점서 냉장 안주류 판매 늘어
'홈술'·'혼술족' 증가에 편의점서 냉장 안주류 판매 늘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09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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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GS25 안주류 매출 분석 결과…"고객만족 높일 다양한 고품질 메뉴 출시할 것"
 
▲ 편의점 GS25는 냉장 안주류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16년 29.8%, 2017년 49.2%, 2018년(1~9월) 33.6%로 냉장안주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GS25)
 
최근 음식점이나 술집이 아닌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Home+술의 합성어)'과 '혼술(혼자 술마시는 것)'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주당 52시간 노동이 자리를 잡아가고, 일상적이던 야근이 점차 사라지는 것은 물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와 같은 모습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냉장 안주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예년보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2016년 29.8%, 2017년 49.2%, 2018년(1~9월) 33.6%로 냉장안주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GS25는 홈술, 혼술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인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냉장안주류의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편의점에서 안주류 구매가 이어짐에 따라 제조업체들이 다양한 메뉴를 출시한 것도 매출 증가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GS25는 풀이했다.
 
실제로 과거 족발이나 편육, 훈제 닭다리 정도에 머물렀던 상품 종류가 돼지갈비, 막창, 곱창, 닭발, 오돌뼈, 불닭, 닭볶음탕, 떡갈비 등으로 다양하게 늘어났다.
 
▲ 유어스 직화로 구운 불닭봉(왼쪽)과 유어스 더쏘야(오른쪽) (사진=GS리테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편의점 냉장 안주에 대한 고객의 트랜드에 따라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닭봉을 활용한 냉장 안주인 ‘유어스 직화로 구운 불닭봉’(이하 불닭봉) 등 차별화된 요리형 메뉴를 출시 중이다.
 
불닭봉은 닭봉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요리형 안주 상품으로, 초벌 양념 후 직화로 구워 잡내는 없애고 은은한 불 맛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고 GS리테일은 소개했다.
 
중독성 있는 매콤 달콤한 맛을 구현한 이번 상품은 간편한 렌지업 만으로 닭봉 구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냉장 안주로 가격은 7500원이다.
 
아울러, 새콤 달콤한 안주를 찾는 고객을 위한 ‘유어스 더(The)쏘야’도 선보였다.
 
GS25와 GS수퍼마켓은 국내산 돈육 함량이 90% 이상(94.38%)인 프리미엄 소시지를 양파와 당근, 피망, 블랙 올리브 등 4가지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한 케첩 소스로 볶아낸 소시지 야채 볶음을 선보였다. 가격은 5900원.
 
GS리테일은 홈술, 혼술족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냉장 안주를 개발함으로써 고객 유입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김민성 GS리테일 냉장식품 MD는 "편의점 냉장 안주류의 맛과 품질이 높아지고 메뉴가 다양해 지면서 고객들의 구매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발맞춰 고품질 메뉴의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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