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체험형 상용차 전시회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 개최
고객 체험형 상용차 전시회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10.0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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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전 라인업 전시 및 시연…독일 본사 임원 내한해 제품 이슈 관련 답변 기대
 
▲ 해외 상용차 업체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각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나섰다.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수입 대형 상용차인 만큼, 고객 초청 체험 행사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해외 상용차 업체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폭넓은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자체 상용차 전시회로, 국내 수입 상용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만(MAN) 양산차, 특장차 및 시승차 30여대가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차량 이곳저곳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상용차 시장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차체자세제어장치(ESP),긴급자동제동장치(EBA 또는 AEB)를 비롯한 각종 첨단 안전 사양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독일 본사에서 토마스 코너트 (Thomas Konert) 품질 총괄 수석 부사장 과  얀 비트 (Jan Witt) AS 총괄 겸 한국 시장 총괄 수석 부사장이 직접 방한해 최근 제기된 제품 이슈 관련 기술적인 원인과 향후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 에코백 컬러링 이벤트, 캐리커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각종 결함 논란에도 판매량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사진은 지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중소형 트럭 '뉴 MAN TGL'시리즈. (사진=황병우 기자)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는 만(MAN) 그룹에서 매년 진행하는 '트럭놀로지 데이(Trucknology days)'를 본떠 국내 상용차 고객들이 한 데 모여 함께 즐기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고객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향후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대표 '고객소통' 행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TGS, TGM 등 만트럭 차량을 소유한 72명의 차주는 안전과 관련한 차량 결함과 잦은 수리에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이유로 만트럭버스코리아를 상대로 오는 23일 수원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제기된 만트럭의 결함과 관련해서 냉각수 누수 결함을 이미 인지한 후에도 의도적으로 이를 축소 및 은폐했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이번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에서 독일 본사 임원들이 내한해 직접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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