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국내 중형 가솔린SUV 판매 첫 2만대 돌파
르노삼성 QM6, 국내 중형 가솔린SUV 판매 첫 2만대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9.2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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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GDe, 출시 1년여만 2만대 판매…싼타페·쏘렌토 등 경쟁 가솔린 모델 대비 3~6배 많이 팔려
 
▲ 르노상성차 가솔린 SUV 'QM6 GDe'가 국내 브랜드 중형 가솔린 SUV중 최초로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사진=르노삼성차)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디젤 게이트 사태 이후로 가솔린 차량, 특히 가솔린 SUV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 특히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점유율이 낮은 브랜드의 가솔린 SUV가 더 많이 팔린다는 것은 주목할만 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가솔린(휘발유)을 사용하는 'QM6 GDe' 모델이 국내 브랜드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는 최초로 누적 판매 2만 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QM6 GDe는 가솔린 SUV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출시 1년 만에 지난달까지 1만9410대가 판매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19일까지 1000여 대가 출고되며 2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QM6 GDe는 출시 후 올해 8월까지 월 평균 1611대 팔렸는데 이는 같은 기간 두 가지 주요 경쟁 모델의 월 평균 판매량 483대, 246대를 3∼6배 이상 앞선 것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국내 브랜드 중형 가솔린 SUV들의 총 판매 대수를 살펴 보면,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 3개 사에서 내놓은 주요 중형 가솔린 SUV 4개 차종(무쏘 갤로퍼 싼타페 쏘렌토)의 판매량은 1만5908대에 머문다.
 
아울러, QM6 다음으로 많이 팔린 중형 가솔린 SUV는 2007∼2016년 1만5천542대가 팔린 르노삼성차의 QM5다.
 
르노삼성차는 "QM5로 쌓아 올린 가솔린 SUV 성공 노하우를 후속 모델인 QM6 GDe에 접목시키며 이미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솔린 SUV를 한국 시장에 안착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 르노삼성차 QM6 GDe (사진=르노삼성차)
 
QM6 GDe는 가솔린 세단에 맞먹는 뛰어난 정숙성에 복합 공인연비가 리터당 11.7km(17·18인치 타이어 기준) 수준의 높은 경제성,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이 특징이다.
 
이외에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 뿐만 아니라,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8.7인치 S-Link 내비게이션 시스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LDWS), 사각지대 경보시스템(BSDW) 등 첨단 기능들이 탑재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 등장한 QM6 GDe는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선점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2.0 디젤과 2.0 가솔린 모델로 판매 중인 QM6는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판매를 위해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한 모델이며, 부산공장에서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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