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속에서도 음악감상을"…소니, 신제품 헤드폰 WH-1000XM3 선보여
"소음 속에서도 음악감상을"…소니, 신제품 헤드폰 WH-1000XM3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9.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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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능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소니 오디오 브랜드 모델 가수 '아이유'가 직접 제품 소개 눈길
 
▲ 소니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JW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더욱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은 5년 연속 소니 오디오 브랜드 모델인 인기가수 '아이유'가 신제품 헤드폰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자동차가 오고가는 길거리나 소음이 가득한 공사장 옆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헤드폰이 인기다.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2018에서 공개돼 큰 주목을 받은 새로운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국내에 상륙했다.
 
소니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JW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제품 발표회에서 더욱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헤드폰 WH-1000XM3은 국내 시장 판매 1위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3세대 제품으로 IFA2018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새롭게 개발된 HD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탑재해 전작 대비 4배 더 빠른 처리 능력을 갖춰 더욱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음질을 제공한다. 내부에 DAC과 AMP를 통합 지원해 음질도 더욱 개선됐다.
 
특히, 비행기의 저음역대 소음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길거리 소음이나 사람의 목소리 등 중고음역대의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소니코리아는 강조했다.
 
▲ 20일 서울 중구 JW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대상 제품 발표회에서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가 한국어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헤드폰 안팎에 위치한 2개의 노이즈 캔슬링 센서가 헤드폰 내외부의 반복되는 저음역대 소음과 전체적인 소음을 분석하는 듀얼 노이즈 캔슬링을 실행해 번잡한 환경 속에서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헤드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스마트 리스닝'을 지원하며, 사용 환경에 따라 음악과 주변 소음, 음성을 최적화하는 노이즈 캔슬링을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주변 소리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실현하는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다양한 음장 조절(사운드 위치 제어, 서라운드, 이퀄라이저 등)이 가능한 '헤드폰 사운드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헤드폰의 오른쪽 하우징에 손을 대면 음악 소리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퀵 어텐션' 기능을 지원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하며, 주변 대기압,사용자 머리크기, 헤어스타일 등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대기압 최적화' 및 '개인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기능도 탑재했다.
 
외부 소음 속에서도 깨끗한 통화를 제공하는 멀티 마이크로폰을 탑재했고, 오른쪽 하우징에 내장된 터치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거나 상하좌우 방향으로 드래그하면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악을 변경하고 통화도 할 수 있다.
 
▲ 신제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은 블랙+코퍼, 실버+골드로 각각 구성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사진=황병우 기자)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으로 최대 30 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고속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등 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제품의 무게는 255g으로 전작인 WH-1000XM2보다 약 10% 가량 경량화됐고, 하우징 내부의 귀 접촉 부분은 부드럽고 압력을 완화시키는 우레탄 폼 이어패드를 채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블랙+코퍼, 실버+골드로 각각 구성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최근 헤드폰 시장의 화두는 '무선'과 '노이즈 캔슬링'으로, 소니는 업계 최고 성능의 1000X 시리즈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라며, "신제품 WH-1000XM3는 압도적인 노이즈 캔슬링으로 단지 소음을 줄여주는 시대를 넘어 소음이 사라지는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WH-1000XM3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소니스토어를 비롯한 온, 오프라인 소니 공식 판매점에서 정품등록 및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니스토어 압구정에서는 같은 기간에 기존 헤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2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신제품 WH-1000XM3 보상 판매 이벤트를 한정수량으로 진행한다.
 
▲ 소니 신제품 발표회에 초대된 가수 '아이유'는 포토세션 뿐만 아니라 본행사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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