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스타트업 둥지’ 육성....일자리 창출 본격화
손해보험업계 ‘스타트업 둥지’ 육성....일자리 창출 본격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9.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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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가 숨은 청년 인재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스타트업 둥지'에서 관계기관 멀티 인프라 지원 등혁신창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기 살리기(氣-UP)에 발 벗고 나선다. 
 
▲  김용덕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은 스타업 둥지 창업가들과 스타트업 출정식을 가졌다.(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자리 잡은 ‘스타트업 둥지’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출정식을 가졌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책임경영 확대와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7개 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둥지는 예비창업자가 사회공헌협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로, 사업명 및 몰입공간을 ‘스타트업 둥지’로 명명했다.
  
사회공헌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총 1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추진하기로 의결하고, 그 첫번째 사업으로 청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매년 20팀의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청년창업자 발굴‧육성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또 스타트업 둥지에 모인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법무법인 광장’과 각각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는 청년층의 기업가정신 확산을 주도하는 플랫폼 역할 수행을 위해 민‧관 합동 출연(민간 55%, 중소기업청 45%)을 통해 지난 2010년 12월21일 설립한 재단이다. 
 
특히, 사회공헌협의회는 ‘창업’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잠재적 창업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동기의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주거-사무공간 통합형 창업 공간 및 몰입자금을 제공하여 멘토링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서 말하는 몰입자금은 아르바이트 등 생계비 마련 부담을 최소화하여 창업에 몰입가능하도록 활동비를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공모를 시작으로 1기로 선발된 팀들은 향후 5개월간(2018년 9월~2019년 1월)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고객발굴 교육, 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팀에는 시작품 제작비와 사업지원금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 서울산업진흥원 문경일 센터장, 법무법인 광장 안용석 대표변호사가 참여하여, 스타트업 참가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의 각오를 다졌다. 
 
사회공헌협의회 김용덕 의장은 “혁신주도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면서, “창업의 성패를 떠나 ‘도전’ 자체만으로도 우리 사회에 활력소와 자극제가 되리라 믿는다.우리 청년들이 이 곳 스타트업 둥지에서원대한 꿈을 펼쳐서 힘차게 비상하길 바란다” 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이날 함께 자리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스타트업 둥지」사업이 예비청년 사업가들에게 성공을 위한 내일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다양한 현장중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과 사회공헌협의회가 상생 및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금번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같은 차별화된 가치선순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10월 중 두 번째 사회공헌사업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이 예정됐다.
 
▲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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