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G-STAR' 오는 11월 15~18일 벡스코서 개최
국제게임전시회 'G-STAR' 오는 11월 15~18일 벡스코서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9.19 0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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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Let Games be Stars' 확정…메인 스폰서 에픽게임즈, 구글·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 참가
 
▲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올해 지스타 2018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지스타조직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8'이 오는 11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7일 기준 B2C관 1773 부스, B2B관 1101부스 등 총 2874부스가 지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들 중 이중 넥슨이 B2C관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300부스 규모로 참여를 확정했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공식 슬로건은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Let Games be Stars)'로 정해졌다.
 
이번 슬로건은 '희망'과 '빛'을 상징하는 별과 함께 게임의 긍정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싶은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게임으로 하나 되는 '지스타'를 나타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메인 스폰서로는 글로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제작사인 에픽게임즈가 선정됐다. 조직위는 "올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스타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B2C관에 부스를 마련하는 '에픽게임즈'는 조직위와 함께 벡스코 전시관과 행사장 인근, 부산 시내 등 지역에서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이 올해 지스타 2018과 관련한 기자단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지스타조직위) 
 
트위치는 4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해 지스타 현장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지스타 2017'에서 영향력을 자랑한 트위치의 파트너 스트리머들이 대거 '지스타 2018' 현장을 방문하고 '파트너 라운지', '메인 스테이지 콘텐츠','스트리밍존' 등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게임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알려진다.
 
에픽게임즈를 포함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며 홍콩, 대만, 폴란드,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은 공동관 및 사절단 형태로 지스타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행사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코스프레 행사가 올해 경연 형식의 '코스프레 어워즈'로 확대 운영되며,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EA 공식 e스포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올해 ‘Big Indie Pitch & Awards’ 행사를 추진하고 국내와 해외 인디게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이외에 기존 벡스코 내 VIP룸의 경우 B2C관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7의 최종 부스는 B2C관 1657부스, B2B관 1200부스로 최종 2857부스였다. 35개국 676개사가 참여했으며 관람객은 2만7000여명에 달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B2C관은 조기신청 접수 10일만에 마감됐고 B2B관도 해외 각국에서 공동관 참여가 예정되는 등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올해도 지스타가 종합 게임 문화 축제로 굳건히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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