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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52시간 내년 도입... 2천억 원 규모 공익재단 설립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1:52]

은행권 주52시간 내년 도입... 2천억 원 규모 공익재단 설립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9/18 [11:52]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금융노사는 올 임금인상률은 총액임금 2.6%를 기준으로 하여 각 기관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또 은행권이 주 52시간 근무제를 내년 1월1일부터 도입하며, 노사가 모은 기금 2천억원을 재원으로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8일 제5차 산별교섭회의를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임금협약 및 2019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금융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률에 대해 경제성장률 및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해 4.7% 인상을 요구했으나, 오랜 협상 끝에임금인상률은 총액임금 2.6%를 기준으로 하여 각 기관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  금융노사는 올 임금인상을 2.6%로 하는등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파이낸셜신문자료사진)

 

노사는 현재 어려운 경제상황과 근로시간 단축 및 신규채용 확대 등에 따른 비용증가 등을 감안, 한발씩 양보하여 지금까지 타결된 타 산업부문의 임금인상률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임금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 5월 현재 전 산업 협약임금인상률은 4.5% 수준이다.

 

아울러, 근로자는 임금인상분의 약 23%인 0.6%포인트를 현재 설립 추진 중인 금융산업 공익재단에 출연하고, 사측도 동일금액을 출연하여(총 1천억원)일자리 창출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노사는 저임금직군의 임금인상률은 현 임금수준을 고려하여 기준 임금인상률 이상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금융업종의 경우 주 52시간제 시행일이 2019년 7월1일이나 이를 6개월이상 앞당겨 내년 1월1일부터 이전까지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합리적이고 타당한 사유에 의하여 조기도입이 불가능한 직무에 대해서는 각 기관별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각 기관별 상황에맞게 근로시간관리시스템(출퇴근기록시스템 포함)을 도입하기로 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유연근무제 도입에 대해서도 각 기관별로 성실히 논의키로 했다.

 

또한, 노조에서는 당초 중식시간 확보를 위하여 점심시간 1시간동안 영업점 문을 닫을 것을 요구했으나, 금융회사의 공익적 성격및 고객 서비스 등을 감안하여 중식시간 동시 사용 요구를 철회했다.

 

다만, 노사는 PC-OFF 등을 통하여 1시간의 휴게시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각 기관별로 운영하고 있는 임금피크제와 관련하여 진입시점을 현행보다 1년 연장하되, 지부 노사간 합의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노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약1천억원을 재원으로 현재 설립 추진 중인 금융산업 공익재단에 근로자의 2018년 임금인상 반납분 0.6%포인트와 사용자의 동일금액 출연분 합계 약 1천억원을 추가 출연키로 하고, 동 재원 총 2천억원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신규직원 채용 확대와 구조조정 지역의 회사 및 근로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노력하고,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취약계층 보호와 지원, 일·가정 양립 등을 위한 거점별 보육시설 설치 등의 지원에 대해서도 노력키로 합의했다.

 

그밖에 노조가 요구한 노동이사제 관련해서는 상법 등 법률이개정될 경우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방안에 대해서 논의키로 하였고, ‘KPI 제도개선 등 과당경쟁 해소’, ‘임금체계 개선’ 등과 관련해서는2017년 노사합의로 구성한 금융산업 노사공동 TF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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