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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ICT기업,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KT 내년 지역화폐 발행

이광재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0:47]

[블록체인] ICT기업,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KT 내년 지역화폐 발행

이광재 기자 | 입력 : 2018/09/18 [10:47]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IT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금융기관과 만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지역화폐를 비롯, 지역 중심 생활 밀착형 핀테크 서비스, 암호화폐거래소, 해외결제서비스, 지역축제 등 다양한 융합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KT, 블록체인 기술로 내년 100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KT와 KT엠하우스가 약100억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김포시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와 KT, KT 엠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구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KT와 KT 엠하우스의 플랫폼으로 발행·유통되는 지역화폐는 2019년 상반기 김포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민관 통틀어 90종 이상의 지역화폐가 연간 약 3100억원 규모로 발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화폐는 주로 실물 상품권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휴대폰 결제와 같은 간편 결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발행된 지역화폐가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현금화되는 부작용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 KT 수도권서부고객본부장 해용선 상무(좌측)와 KT 엠하우스 조훈 대표(우측) 김포시 정하영 시장(가운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     


KT가 김포시에 도입하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용도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을 위한 플랫폼이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코딩 가능한 화폐가 발행될 수 있고 중개자 없는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누락 없이 신뢰도 높은 정산이 가능해진다.

 

또 KT의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에는 분산된 네트워크가 모든 결제(거래) 목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검증하는 ‘분산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 지불, 위·변조, 부인 및 부정 유통 등을 원천 차단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화폐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바탕으로 김포시 지역화폐를 스마트폰 앱(App.)의 QR코드와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령인구와 신도시 구축으로 유입된 3040 인구 비중 등 김포시 지역적 특징을 고려했다.

 

KT는 QR코드와 선불카드 모두 가맹점에서 별도의 결제 단말기를 새로 갖추지 않고도 편리하게 결제 가능해 김포시민과 가맹점의 지역화폐 수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KT의 플랫폼을 통해 발행·유통되는 김포시 지역화폐는 태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김포시장에서 지역화폐를 받고 생선을 판매한 A 씨는 물건을 판매한 대가로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을 본인의 은행 계좌로 즉시 입금 받는 것이 가능하다.

 

KT는 지역화폐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 지역 내 소비자와 가맹점의 이용 편의성과 유통 과정의 투명성, 운영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여지는 만큼 기존에 주로 종이 상품권 형태로 유통되던 지역 화폐와 달리 실질적으로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포시는 ‘19년부터 지급되는 청년 배당, 산후조리비, 공무원 복지포인트 일부를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전자형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포시 지역화폐 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지역화폐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을 지역화폐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김포 시내 골목 상권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가맹점을 우선 확보하고 이용률 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서비스에 지역화폐를 적용해 다양한 형태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김포시를 시작으로 전국 160여 지자체 대상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확대·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전자 투표, 시민참여, 보상 등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 지역화폐 도입을 통해 우리 시의 지역자원이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화폐가 우리 지역 경제의 성장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 블록체인 사업화 TF장 문정용 상무는 “김포시에 도입할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민관이 함께 시민들에게 사용 편의성과 정보 투명성의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KT가 전국 각 지역 자치단체들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2015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당 10만 개의 거래를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금융, 데이터 저장, 인증, 에너지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 원투씨엠, ‘지역 생활 밀착형 핀테크 서비스 플랫폼’ 출시

 

스마트 스탭프 원천 기술기업 원투씨엠이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인 ‘지역 중심 생활 밀착형 핀테크(FINTECH) 서비스 플렛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기술을 전세계 22개국에 사업화한 기업으로 단순한 상점 대상 서비스에서부터 모바일 바우쳐 모바일 페이먼트 등으로 그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이번에 새로운 서비스 플렛폼을 출시하게 됐다.

 

‘지역 중심 생활 밀착형 핀테크 서비스 플렛폼’은 지자체, 지방 금융 기관 등을 매개로 해 상점 대상의 마케팅적 서비스를 금융 서비스와 융합해 제공하는 방식의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플랫폼화해 제공함으로써 중소 상인들과 지역 고객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 지역 중심 생활 밀착형 핀테크(FINTECH) 플랫폼 <제공: 원투씨엠>    


기술적으로는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 블록체인 등의 분산형 보안 기술과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기술 등을 결합하여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즉, 상점이 자체적으로 고객 대상의 로열티 마케팅을 설계하고 자신의 쿠폰, 바우쳐, 기프트 카드 등을 설계해 구성할 수 있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자체나 지역 금융 기관의 금융 서비스 및 생활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고 지역 화폐나 지역 바우쳐 등의 발권과 유통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원투씨엠은 국내에서는 지자체, 지역 금융기관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2018년 준비 과정을 거쳐 2019년 제공할 예정이며 일본, 동남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투씨엠 원휘영 전략팀장에 따르면 “이미 원투씨엠은 에코스 스템프(echoss stamp) 기술을 이용해 일본의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전자화폐 서비스를 일본 시마토쿠 등에 제공해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서비스와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및 지역 서비스 등을 결합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출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이 밖에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 앤 머천트 론(Micro & merchant Loan) 플렛폼을 하반기 추가 출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핀테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핸디소프트,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사업 본격화

 

핸디소프트가 국내 대표 전자투표 전문기업 한국전자투표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전자투표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전자투표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한국전자투표를 통해 전자투표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투표는 전자투표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핸디소프트에서 수행중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예정인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 사업의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부분을 함께하고 있으며 선관위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시범사업’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전자투표와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전자투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진행했던 사업 진행 노하우와 안정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자투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및 글로벌 파트너 확보, 해외 투자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와 한국전자투표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선관위 K-Voting 서비스는 공공성이 높은 기관과 단체의 생활주변 선거 또는 투표에 PC, 스마트폰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공동주택, 교육기관, 국가기관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누적사용자가 530만명에 달하며,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의 경선 선거에도 활용되는 등 점차 전자투표가 활성화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임대주택, 분양주택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및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한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핸디소프트와 한국전자투표가 시스템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진행했으며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로 발전시켜 탄력적인 운영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장인수 대표이사는 “국내 사업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전자투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글로벌 전자투표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 하이콘핵스 해커톤, 성료…국내·외 40여개 팀 참여

 

하이콘이 개최한 해커톤 ‘하이콘핵스(HYCONHACKS)’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하이콘핵스는 강서구에 위치한 KBS아레나에서 열렸으며 32시간 동안 개발자와 디자이너, 퍼블리셔 등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이 위해 고군분투 했다.

 

고려대의 동아리와 연구원, 영국, 미국, 독일, 인도, 호주 등 국내·외 200여명 가량과 40여개의 팀이 모여 하이콘의 글로벌함을 보여줬다.

 

▲ 하이콘핵스 전체 참가자 단체사진    


체이니어(Chaineer), 프랑크푸르트 스쿨 블록체인 센터(Frankfurt School Blockchain Center), 로버트 월터스(Robert Walters), 마우스벨트(MouseBelt), 팝스트 블루 리본(Pabst Blue Ribbon)이 후원한 이번 해커톤은 하이콘 코어 AP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이하 하이콘 주제)과 사회적 이슈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하 일반 주제)의 2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후원사인 마우스벨트가 낸 번외 주제에 도전하는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디지털 증거의 블록체인 인증(이하 디지털 증거)팀에게 돌아가 1등 상금 1천만원과 내년에 개최될 베를린 해커톤의 참가비 일체를 부상으로 수여받았다. 디지털 증거팀은 블록체인에 파일 해쉬를 저장해 영상을 인증하고 변경 불가한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이콘 주제에서는 하이콘쉴드(1등), 하이파이브(2등), 하이패스(3등) 팀들이 수상했으며, 일반 주제에서는 디지털 증거(1등), 마이유니브(2등), 피그말리온 프로젝트(3등) 팀들이 수상했다.

 

하이콘 주제의 1등 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하이콘 개발팀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대회장 옆에 마련된 방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워크샵이 진행됐으며 축하가수 공연과 VR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긴 일정에 지친 참가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해킹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처음 주최한 해커톤이어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차차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 누구에게도 만족스런 해커톤을 만들어가겠다”며 “여기 오신 모든 분들에게 다 수상을 드리고 싶다. 32시간 밤을 새운 열정에 박수를 드리며 다가올 베를린에서 개최될 해커톤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오니아, 암호화폐 거래소 미래 제시한다

 

블록체인 기업 핀덱스체인(Findexchain)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에 참가한다.

 

강규태 대표는 이번 행사에에서 타 거래소 대표들과 공개토론 자리를 갖는다. 현재 거래소의 한계 및 대안을 논의한다. 특히 자사 암호화 자산 투자 플랫폼인 ‘IONIA(아이오니아)’를 통해 거래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이오니아는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전자지갑, 암호화폐를 교환하는 탈중앙 거래소, 자동으로 매매를 해주는 트레이딩 봇, 투자 정보 제공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오니아는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래소에서 주문을 만들어내는 이용자, 타인이 만들어 놓은 주문을 매수하는 사용자, 자산을 보관만하고 있는 사용자 모두에게 매일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암호화폐에 투자도 하고 활동에 따라 부수적인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아이오니아는 전자지갑에도 보상 개념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전자지갑에 암호화폐를 보관만 해도 매일 보상을 지급한다. 은행 이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아이오니아 트레이딩 봇(bot)은 투자자를 대신해 자동으로 거래를 해준다. 다양한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소별로 특정 암호화폐 가격이 다른 경우, 특정 암호화폐가 타 거래소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정황, 특정 암호화폐의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기 직전인 상황, SNS 상의 부정 이슈 등을 감지해 투자자에게 알려준다.

 

사용자는 각 정보마다 투자를 어떻게 진행할지 트레이딩 봇에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이를테면, 특정 암호화폐의 상장이 예상된다는 정보를 받을 경우 해당 암호화폐를 즉시 저렴한 가격에 매수한 뒤 상장 후 가격이 상승하면 매도해 수익을 얻도록 설정하는 식이다.

 

트레이딩 봇은 투자자가 설정한대로 거래를 대신한다. 이용자는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셈이다.

 

핀덱스체인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별도 부스를 마련해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한다.

 

아이오니아 지갑은 현재 서비스 중이며 구글 앱스토어에서 영문으로 아이오니아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암호화폐 보관에 따른 보상 지급은 탈중앙 거래소가 출시되는 11월 경부터 시작한다. 트레이딩 봇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론칭할 계획이다.

 

핀덱스체인 강규태 대표는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오니아’로 블록체인 투자 플랫폼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정책 플랫폼 ‘코밸런트’, 프라이빗 테스트넷 공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정책 플랫폼 코밸런트(Covalent, COVA)가 프라이빗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밸런트는 현재 신청자를 선별해 테스트넷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코밸런트는 컴퓨터 등 IT 기기가 민감한 정보나 데이터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정해주는 ‘스마트 정책(Smart Policy)’ 플랫폼이다. 특정 조건이 주어지면 계약이 실행되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처럼 코밸런트는 컴퓨터 같은 머신(machine)에게 데이터 사용 정책을 만들어 주는 새로운 방식의 인터넷 프로토콜이다.

 

코밸런트를 활용하면 결제 시 1회만 사용하고 폐기 가능한 신용카드 번호, 15회만 공유할 수 있는 전자책, 통합적으로 처리 및 관리되는 CT 스캔,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고객 정보 수집을 차단하는 모바일 GPS 데이터 등 개인이 원하는 스마트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코밸런트는 고유한 블록체인 기술 ‘센트리퓨지(Centrifuge)’, ‘코바VM(CovaVM)’으로 스마트 데이터 기능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코밸런트(Covalent.ai)는 지금까지 FBG 캐피탈, 후오비 캐피탈, 케네틱 캐피탈, 젠펀드, 메트로폴리스, 블루힐, 알파코인, 노드 캐피탈, 알파빗, BA 캐피탈, 블록VC 등 많은 유명 투자사로부터 1000만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코밸런트는 하버드 출신의 빈센트 리(Vincent Li)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레이먼드 가오(Raymond Gao)가 공동 창립했다. 빈센트 리 공동 창립자는 벤처캐피탈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가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 ‘긱스터(Gigster.com)’에서 수천명의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성공적으로 동기를 부여한 토큰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빈센트 리 공동 창립자는 이번 테스트넷 공개 시점에 대해 “암호화폐 시장의 격렬한 양상이 오히려 좋은 영향을 주었다. 2년 간의 짧은 이더리움 시대에 암호화폐 시장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기술 인력을 유치했다. 고도로 숙련된 팀들은 이제 업무에 집중해 결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코밸런트는 비밀 유지 시점을 인지하고 사용자로부터 학습하는 등의 많은 기능을 갖춘 스마트한 데이터의 새로운 인터넷 프로토콜이다. 데이터 소유자는 코밸런트를 통해 데이터 사용 가능 방식을 기술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해당 정책을 준수하도록 강제하는 데이터 이용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머신을 통해 시행할 수 있는 이 데이터 이용 정책이 스마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코밸런트의 미션은 최정상급 해커를 비롯해 ACM, IOI 코딩 등 세계적 대회 수상자, 실리콘밸리 고급 엔지니어 같은 최고의 기술 인재를 불러모았다.

 

빈센트 리 공동 창립자는 “차세대 구글이나 위키디피아, 스페이스엑스를 꿈꾸는 미래 지향적 목표 없이는 이 같은 인재들이 절대 움직일 수 없다. 이들은 코밸런트가 인터넷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음을 알기에 코밸런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코밸런트는 현재 코밸런트 프로토콜 위에서 운영되는 ‘미데이터(Medata)’, ‘코밸런트 X(Covalent X)’ 2개 댑(dApp)을 개발 중이다. 미데이터는 개인 의료 정보 공유 마켓플레이스다. 연구자들은 미데이터를 통해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고도 손쉽게 대량의 의료 데이터를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다. 코밸런트 X는 FHE(Fully Homomorphic Encryption))와 zk-STARK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정보처리 과정에서 완벽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준다. 

 

◇ LG유플러스, 글로벌 통신사와 블록체인 기반 해외결제서비스 제공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의 블록체인 기술을 집약한 휴대폰 요금납부 방식의 간편한 해외결제가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과 함께 미국 TBCA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결제 시스템 CCPS(Cross Carrier Payment system)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 미국 TBCA소프트는 글로벌 통신사 블록체인 협력체계인 CBSG(Carrier Blockchain Study Group) 이사회 회사로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 CBSG에 가입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회사와의 업무협약를 통해 통신사 전용 블록체인 시스템인 CCPS를 이용, 각 국가의 전자금융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CPS는 통신사간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연결, 각 통신사의 가입자가 한국, 일본, 대만 등 해외 방문 시에 각국의 통신사 결제 시스템을 통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

 

해외결제 시스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통신사 LG유플러스(한국), 소프트뱅크(일본), 파이스톤(대만)은 내년 상반기 내로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납부 방식(DCB, Direct Carrier Billing)의 온/오프라인 결제를 시범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다음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결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 기존 신용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또는 환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해외에서 자국의 현금처럼 쉽고 경제적으로 결제하면서 결제대금 역시 다음 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해 신용카드 후불결제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

 

또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은 결제대금을 통신사 간 실시간 정산해 각 통신사의 최종 외화 지급액이 줄어 외화 해외 지급에 따른 사업자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 시범 상용화 이후 결제 시스템 가맹점 확대는 물론 요금제와 연계한 여행 상품 할인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고객은 이제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결제 시스템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사와 해외결제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글로벌사업부문장 노자키 다이치 부사장(Daichi Nozaki, Head, Global Business Division, SoftBank Corp.)은 “CBSG 컨소시엄은 모바일과 디지털 결제 전환 과정의 혁신적 리더”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는 소비자와 사업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 인프라, 서비스, 보안에 대한 우려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에게 묻는나 난 어떠한 기자인가? 앞으로 어떠한 기자가 될 것인가? 본 기자는 어느 누구에게도 떳떳한 기자가 되려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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