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독일에 엔진 부품공급센터 오픈
두산인프라코어, 독일에 엔진 부품공급센터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8.30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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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딜러 긴급주문 부품 조달기간 2일 이내로 줄여…"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개선으로 경쟁력 키울 것"
 
▲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일 할레에 유럽 엔진PDC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유럽 엔진PDC 개소식에서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에 유럽 시장을 관할하는 '엔진 부품공급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설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유럽 엔진PDC는 약 1,000㎡ 규모로 4600여 개의 엔진부품을 취급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유럽 건설기계PDC의 운영 노하우와 선진 체계를 엔진부품 공급에도 접목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엔진 PDC 오픈으로 유럽 내 엔진부품 수요에 대한 대응능력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고객사 및 딜러의 긴급 주문에 대응할 때 평균 7일 가량 소요되던 것에서 2일 이내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정기 주문의 배송 주기도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크게 짧아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지게차 제조사인 키온(KION)과 두산밥캣 등 유럽 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산업·선박·발전기 등 유럽 내 엔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PDC 규모와 공급역량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유럽 PDC 설립으로 적시에 효율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럽 PDC 설립을 발판으로 엔진 사업의 글로벌 부품·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개선을 지속해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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