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역사박물관서 역사 품은 한복의 아름다움 뽐내…3대째 가업 이은 '백옥수 한복' 총 40벌 선보여
조선시대 전통을 담은 한복부터 현대적으로 개량된 한복 그리고 '사이버 펑크'를 연상시키는 미래의 한복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전통 궁중복식은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모습에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시는 29일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한복을 테마로 '서울365-서울역사박물관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우리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서울시는 평가했다.
이번 패션쇼는 최신 한복패션을 선도하고 있으며 3대째 가업을 이어 한복을 제작해 온 ‘백옥수 한복’의 의상으로 진행됐다.
우아하고 소담한 전통한복, 예와 멋이 살아있는 궁중한복, 현대적 감각으로 세련되게 재탄생한 개량한복 등 총 40벌의 한복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한복의 과거, 현재 뿐만이 아니라 미래 한복패션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서, 한복이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한복은 발전을 거듭해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 365-서울역사박물관 패션쇼'가 한복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365패션쇼는 서울로, 시립미술관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색적인 패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행사다.
신진디자이너에게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패션쇼 기회를 제공하고, 패션모델을 희망하는 청년 모델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29일 오후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서울365-서울역사박물관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전통 궁중복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조선시대 전통을 담은 한복부터 현대적으로 개량된 한복 그리고 '사이버 펑크'를 연상시키는 미래의 한복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전통 궁중복식은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모습에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시는 29일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한복을 테마로 '서울365-서울역사박물관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우리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서울시는 평가했다.
이번 패션쇼는 최신 한복패션을 선도하고 있으며 3대째 가업을 이어 한복을 제작해 온 ‘백옥수 한복’의 의상으로 진행됐다.
우아하고 소담한 전통한복, 예와 멋이 살아있는 궁중한복, 현대적 감각으로 세련되게 재탄생한 개량한복 등 총 40벌의 한복이 공개됐다.
▲ 29일 오후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서울365-서울역사박물관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사이버펑크'를 연상시키는 미래형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특히, 이번 패션쇼는 한복의 과거, 현재 뿐만이 아니라 미래 한복패션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서, 한복이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최근 한복은 발전을 거듭해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서울 365-서울역사박물관 패션쇼'가 한복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365패션쇼는 서울로, 시립미술관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이색적인 패션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행사다.
신진디자이너에게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패션쇼 기회를 제공하고, 패션모델을 희망하는 청년 모델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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