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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은행 리스크 확대...부실채권 급증

김연실 기자 | 기사입력 2018/08/07 [10:43]

중국 지방은행 리스크 확대...부실채권 급증

김연실 기자 | 입력 : 2018/08/07 [10:43]

[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중국 지방은행의 부실채권 급증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6일 국제금융센타에 따르면, 금년들어 다수 중국 농촌상업은행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있어 지방 은행의 부실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중국 지방은행들이 부실채권 급증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사진=파이낸셜신문DB)

 

로컬 신용평가사들은 귀주 귀양, 산동 추평 등 일부 농촌상업은행의 부실채권이 급증하여 자산건전성이 악화되었다고 평가하고 신용등급 및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국제금융센타에 따르면 농촌상업은행들은 지역경제 둔화에 따른 기업경영 악화와 부실대출 증가, 신규 NPL기준 강화, 취약한 자금조달 구조 등으로 자산건전성 악화가 지속됐다.

 

특히 중국 서부ㆍ동북 지역의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저성장 지역에 기반한 농촌상업은행들은 자산건전성 악화 및 실적 둔화가 지속됐다.

 

이에 감독당국은 자산건전성 규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감독당국의 금융위험통제(risk control) 정책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6월 강화된 NPL산정기준을 도입하면서 은행권 부실자산도 증가하고 있다. 

 

취약한 자금구조도 한몫했다. 지방은행들의 수신기반이 약하고 시장성 자금조달 의존도가 높아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신용위험 확대 및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금융센타는 아직까지 지방은행의 부실이 시스템 위기로 전염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국의 디레버리징 및 강력한 규제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동안 지방은행 부실에 대한 이슈 제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양호하며 정부도 과거와 다르게 다양한 재원 및 전문가 (technocratic experts)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은행 부도시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고 UBS는 밝혔다. 

 

BAML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는 다만 일본의 경우 1991년부터 나타난 중소 금융기관들의 부실이 1997년경 뒤늦게 우량 은행들의 부실로 전이된 사례가 있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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