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상품성 연비 올린 '스포티지 더 볼드' 판매 개시
기아차, 상품성 연비 올린 '스포티지 더 볼드' 판매 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7.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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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파워트레인·안정성 등 대폭 업그레이드…새로운 '스마트스트림D'엔진 탑재, 연비 16.3km/l 동급 최고
 
▲ 기아차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및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황병우 기자)
 
기아차 스포티지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대폭 업그레이드된 안정성으로 무장하고 국내외 SUV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및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성, 더욱 편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폭을 확장해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하고. 올 뉴 K3에 적용된 것과 유사하게 구성된 풀LED 헤드램프,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LED 안개등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후면부에는 좌우 통일감이 느껴지면서도 슬림하게 다듬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팁 데코 가니쉬와 스키드 플레이트, 듀얼 머플러 등으로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돼 더 커 보이는 8인치 심리스(seamless) 내비게이션,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밴트, 검은 하이그로시 베젤(테두리)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 등으로 활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내부공간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스포티지 더 볼드'의 후면부는 좌우로 와이드하면서도 낮아보이는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 '스포티지 더 볼드'에는 새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 황병우 기자
 
R2.0 디젤 모델의 경우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종전에는 6단)를 동급 최초로 장착했다. 8단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R2.0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는 4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0.5km/l향상된 14.4km/l를 달성했다.
 
또한 기아차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가 적용된다. 스마트스트림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을 3대 목표로 개발한 것으로, '소프티지 더 볼드'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제원 최적화를 이룬 결과 16.3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여기에 타이밍 시스템 구동 방식을 체인에서 벨트로 변경해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스마트스트림D 1.6'의 최고출력은 136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2.6kg.m의 힘을 낸다. R2.0과 '스마트스트림D 1.6'에서는 전자식 4WD를 선택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누우 2.0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복합연비 10.8km/l, 2WD 자동변속기 17인치 타이어 기준)도 있다.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 19.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스포티지 더 볼드'의 기존 스포티지와 크게 다른 점은 많지 않지만, 첨단운전보조장치, HDA 및 강화된 안정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스포티지 더 볼드는 애플 카플레이 뿐만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사진)도 잘 지원한다. (사진=황병우 기자)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탑재돼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지 및 재출발 지원)을 동작시키면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속도 자동변경 등이 활성화된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등 소비자 선호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다양한 옵션들도 하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제어해 도어를 잠그거나 비상등을 켤 수 있는 'UVO IoT(사물인터넷) 서비스(홈투카)'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UVO IoT 서비스(홈투카)는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SKT 누구, KT 기가지니)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해, 목소리만으로도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이 가능하다.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티맵 미러링크 뿐만 아니라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으며,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스포티지 더 볼드의 가격은 R2.0 디젤 2415만∼3038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66만∼2989만원, 누우 2.0 가솔린 2120만∼2743만원(이상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상품성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포티지 더 볼드'는 한층 스포티하고 강인해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형 SUV급의 강력한 성능과 동급 최고의 연비, 첨단 편의사양으로 많은 고객에게 만족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티지 더 볼드의 가격은 R2.0 디젤 2415만∼3038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66만∼2989만원, 누우 2.0 가솔린 2120만∼2743만원(이상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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