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전기스쿠터 '뉴 C 에볼루션' 국내 출격
BMW 모토라드, 전기스쿠터 '뉴 C 에볼루션' 국내 출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7.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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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BMW i3와 동일한 94Ah 용량 배터리 탑재해…정지에서 50km/h까지 도달하는데 2.8초 불과
 
▲ BMW그룹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프리미엄 전기 맥시스쿠터 '뉴 C 에볼루션'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BMW모토라드)
 
BMW그룹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프리미엄 전기 맥시스쿠터 '뉴 C 에볼루션'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뉴 C 에볼루션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성에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 스쿠터라고 BMW 모토라드는 설명했다.
 
전기차 BMW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123.8㎞까지 주행할 수 있다.
 
뉴 C 에볼루션의 수냉식 전기모터는 정격출력 19㎾(26마력), 최고출력 35㎾(48마력), 최대토크 7.35㎏·m의 힘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29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5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통합형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는 물론 일반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220V 10A 기준으로 완충까지 약 5시간 10분이 소요된다.
 
▲ BMW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은 통합형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는 물론 일반 가정용 전기 콘센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사진=BMW모토라드) 
 
또한, 로드, 에코프로, 세일, 다이내믹 등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4개의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제동과 가속 시 자동으로 에너지를 회생하는 지능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제공한다. 
 
여기에 강력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안전 강화형 ABS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미끄러운 노면에서 뒷바퀴의 슬립 현상을 방지해 주는 토크제어 보조 장치(TCA)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LED 주간 주행등, LED 조명 및 대형 TFT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제공하며,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490만원이다.
 
BMW 모토라드는 "무공해 주행은 물론 도심과 광역도시 지역에서 뛰어난 실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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