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강방천 회장 "액티브 펀드의 시대, 반드시 돌아온다"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22:52]

강방천 회장 "액티브 펀드의 시대, 반드시 돌아온다"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7/04 [22:52]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펀드운용 10주년 보고대회…강 회장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가 새로운 투자기회"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리치투게더 펀드 운용 10주년을 맞이해 4일 오후 3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 함께 부자돼요:2018 에셋플러스 리치투게더 펀드 10주년 운용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투자대가 중 한 사람인 강방천 회장이 세운 독립계 자산운용사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공모형 펀드를 출시한지 10돌을 맞이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리치투게더 펀드 운용 10주년을 맞이해 4일 오후 3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 함께 부자돼요:2018 에셋플러스 리치투게더 펀드 10주년 운용보고회'를 개최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가치투자 철학을 반영해 10년간 운용한 리치투게더 펀드 상품들은 동일 유형 펀드 중 수익률 상위 1∼3%에 들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1999년 에셋플러스투자자문으로 시작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2008년 6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독립계 가치투자 운용사다.

 

무대에 올라 과거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기간을 소개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10년 전 적은 돈으로도 위대한 기업들의 주주가 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인 펀드를 운용하기 시작했지만 리치투게더 펀드 출시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공포로 가득한 기간에 철학과 원칙을 믿고 인내한 투자자들이 10년이 지난 지금 위대한 기업이 가져다주는 빛나는 장기 투자성과를 누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4일 오후 3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 함께 부자돼요:2018 에셋플러스 리치투게더 펀드 10주년 운용보고회'에서 최근 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 회장은 성과보고에 이어 'ABBA'로 축약되는 최근의 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선 첫번째로 액티브 펀드의 부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번째 빅데이터의 혁신, 세번재 중국의 거대한 소비, 마지막으로 부유한 은퇴자들에 주목하는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회장은 "대다수 외국인들이 패시브펀드를 더 이상 쓰지 않는다"며 "2008년 이후 지속된 통화 팽창이 끝나고 주가가 하락하면 패시브펀드는 사라지고 액티브펀드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주가 차익을 통한 레버리지 성장을 이뤄냈다면 이제는 혁신을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며 "1단계는 애플이 주도한 모바일 혁신, 2단계가 알리바바와 아마존이 이끈 플랫폼 혁신이었다면 이제는 빅데이터가 세상을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 (왼쪽 두번째부터)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가치투자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황병우 기자)

 

강 회장은 향후 주목해야 하는 시장으로 중국을 선정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중국 소비의 특징이 소유를 위한 소비였다면 미래는 가치를 위한 소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중국 내 최저 인건비의 상승과 미국과의 무역 마찰로 위안화 가치가 절상되면 내수 기반 소비가 폭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젊은 층에 비해 자산과 소득이 높은 50~60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주체 '액티브 시니어'가 탄생하고 있다"면서, "액티브 시니어의 삶과 관련된 헬스케어, 레저, 식품 등의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운용보고회 2부 시간에는 강방천 회장과 함께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국내 대표 가치투자자 3인이 가치투자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가치투자 철학을 반영해 10년간 운용한 리치투게더 펀드 상품들은 동일 유형 펀드 중 수익률 상위 1∼3%에 들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미지=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한편,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는 2008년 7월 7일 펀드 설정일 이후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을 지속하는 일등기업에 주로 투자해온 결과, 지난달 1일 현재 누적 수익률이 156.87%에 달했다.

 

생산·소비 관련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208.77%, 중국 소비성장주에 투자하는 차이나리치투게더펀드는 129.62%의 수익을 각각 올렸다.

 

수익률을 동일 유형의 펀드와 비교하면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상위 1%,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와 차이나리치투게더 펀드는 각각 상위 2%와 3% 수준이라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전했다.

 

양제신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3개 펀드 모두 금융위기를 거치면서도 좋은 성과를 내는 등 위기 후 더욱 강해지는 일등기업의 우수성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코리아리치투게더 펀드는 2008년 7월 7일 펀드 설정일 이후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을 지속하는 일등기업에 주로 투자해온 결과, 지난달 1일 현재 누적 수익률이 156.87%에 달했다. (이미지=에셋플러스자산운용)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