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건강관리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인기...IoT기기 연계보험 출시

조경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6/07 [18:21]

보험에 건강관리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인기...IoT기기 연계보험 출시

조경화 기자 | 입력 : 2018/06/07 [18:21]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만성질환자들에게 건강관리를 잘하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 화제다.  

 

▲  보험에 건강관리를 연계한 '건강증진형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임권택 기자)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4월 이후 생․손보 4개사(생보 2개사, 손보 2개사)가 가입자의 건강관리노력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판매중에 있다.

 

건강증진형보험은 암․CI종신․당뇨보험에 운동 등 건강관리 기능이 부가된 상품으로, 올4월 이후 5월말까지 두 달간 6만371건이 판매되어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 약37억5천만원의 실적을 보였다. 

 

이 상품은 대부분 걷기, 달리기 등 운동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식사․혈당체크나 체력인증 등급 등이 추가된 상품도 출시됐다.

 

운영방식은 주로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되, 스마트워치나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되어 건강관리 노력을 측정하게 된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건강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보험 가입자가 해당 목표 달성시현금성 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하여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또 걷기나 달리기 등 일반적인 운동 뿐 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통한 혈당체크 및 식사정보 입력 등 맞춤형 목표를 통한 건강 관리도 강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상품은 걷기․건강검진 등 달성시 보험료의 1%내외로 연간 총 3만원 이내에서 보험료 할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금융위와 금감원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이후 출시된 新상품 중에는 보험료를 10% 할인하거나 최대 50만원까지 환급하는 상품 등 소비자 혜택이 확대됐다. 

 

또한, 기존의 건강체 할인이 사망보험 위주로 적용된 반면, 건강증진형보험은 당뇨․암 등 건강보험 전반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건강체 할인은 현재의 건강상태(흡연여부, 체중 등)에 따라 보험료를 결정하는 정적인 상품이다. 반면, 건강증진형 보험은 미래의 건강관리 노력 등 행동양태를 반영하여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동적인 상품이다. 

 

기존에는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당뇨환자 등 유병력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전용상품 등 보험 서비스가 확대됐다. 

 

의료기관 등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걷기, 식단 관리 등가입자의 당뇨관리를 강화한 상품과 당뇨환자만 가입 가능한 전용보험도 출시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 동안 보험상품이 질병․사망 등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그쳤으나,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출시로 보험사고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형 보험으로 진화 중이다. 

 

추가로 약 16개사(생보 10개사, 손보 6개사)가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며, 일부 보험회사는 기존의 가입자에게도 건강증진형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여 보다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즉 신규 보험가입자뿐만 아니라, 과거에 건강과 관련한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여 유지 중인 보험계약자도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받을 수 있도록 ‘제도성 특약’(무료)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건강증진형 보험이 소비자에게는 건강증진과보험료절감 혜택으로, 보험회사에게는 보험위험(손해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IoT기기 연계보험 등 새로운 상품 출시를 통하여 소비자혜택이 늘어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회사별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주요내용 >

1) 상품별 건강증진혜택은 실제 계약시 제공받은 약관 및 안내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예시된 월 평균 보험료는 실제 체결된 계약의 단순 평균값으로, 가입 조건과 연령 등에 따라 실제보험료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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