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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현충일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조경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10:54]

제63회 현충일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조경화 기자 | 입력 : 2018/06/06 [10:54]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6일(수) 오전 9시47분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다. 

 

▲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사진=KBS캡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 것은 1999년 이후 19년 만이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는 물론,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소방 및 순직공무원 묘역까지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순직하신 분들 대다수가 안장되어 있다.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마지막 안장자까지 잊지 않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428030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및 최근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까지 10개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숫자(2018.5.31.기준)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추념식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추념행사,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식에 앞서 무연고묘지인 고(故) 김기억 육군중사의 묘지부터 참배했다.

 

유가족이 없더라도 잊혀 지지 않도록 국가가 국가유공자 한분 한분을 끝까지 돌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추념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추모묵념과 함께 시작됐다. 

 

국민의례 시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 및 애국가 선도는 군복무 연예인(지창욱, 주원, 강하늘, 임시완)이 참여했다. 

 

이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그리고 평화의 소망을 담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배우 한지민씨가 낭독했다. 

 

현충일 추념식에 시를 헌정한 이해인 수녀는 그동안 나라를 위해 쓰러져간 영령들을 추모하며 유엔군, 4·3영령 등을 위해 시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우리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희생된 모든 영령들이 우리이웃 이었다"며 "이웃을 위한 의로운 삶이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언제든 국가로 부터 도움 받을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 있어야"하며 ”우리는 무연고 묘소 끝까지 기억하고 돌볼 것“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훈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이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기본”이라며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과 경찰의 유해 발굴도 마지막 한분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의 유해발굴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미군 등 해외 참전용사들의 유해도 함께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모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법령도 정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애국과 보훈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일 수 없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아끼는 마음을 일궈낸 대한민국 모든 이웃과 가족에 대해 큰 긍지를 느낀다”며 “우리가 서로를 아끼고 지키고자 할 때 우리 모두는 의인이고 애국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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