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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국내은행 총자산이익률 0.3% 불과...전략 재수립 필요

임권택 기자 | 기사입력 2018/05/22 [01:08]

중국진출 국내은행 총자산이익률 0.3% 불과...전략 재수립 필요

임권택 기자 | 입력 : 2018/05/22 [01:08]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은행들의 수익성 등 경영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타가 21일 공개한 ‘중국진출 국내은행의 경영성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진출 국내은행의 총자산이 연평균 11.9% 증가한 결과, 전체 해외점포 자산에서 중국의 비중이 2012년 22%에서 2017년 25%로 상승(홍콩 포함: 35%→38%) 했다.  

 

반면, 중국진출 국내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이 0.3% 내외로 중국계은행(0.8%)은 물론 외국계은행(0.5%)에도 미치지 못하고 부실채권비율(NPL)은 높은 수준이다.  

 

▲ 중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경영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임권택 기자)

 

이는 국내은행의 중국내 영업기반이 취약하고 자금조달 비용도 상대적으로 높은데 주로 기인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중국 거시경제 둔화, 은행건전성 규제, 비관세 장벽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은행과 국내기업의 자금수급 불균형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국내은행의 해외진출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는 반면, 국내기업의 對중국 투자는 위축됨에 따라 기존 국내기업 Follow식 영업전략이 상당수준 한계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국내은행은 중국계 및 여타 외국계 은행에 비해 자금조달 금리가 높고 수익모델도 여신에 집중되어 예대 금리차 축소 등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이다. 

 

또  중국 당국의 비대칭적 금리인하 및 금리 자유화 등 금융개혁 조치로 은행의 전체 이익 중 약 70%를 차지하는 순이자 마진이 급감했다.

 

따라서 보고서는 앞으로 중국내 전자 금융·결제 및 부가 서비스를 활용한 수익원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록체인 등을 포함한 우리 금융경쟁력 제고에도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지급결제 시스템, 모바일결제, 신용카드, 전자어음 등 금융 인프라 발전으로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 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중국내 은행간 규모 격차로 인한 경쟁 제한이 크게 완화됐다.

 

중국은 핀테크 등 일부 금융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추월한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주도로 파급 잠재력이 큰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결제시스템 개발도 일정 수준 진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국내은행은 강점을 지닌 금융 IT를 활용하여 자금관리(Cash Management)와 Supplier’s Credit(수출신용) 등의 서비스를 중국뿐 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 했다. 

 

정부도 현재 진행 중인 한중 금융서비스 FTA 추가 협상 등을 통한 지원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현재 16개 국내은행이 중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홍콩 12개를 포함할 경우 28개 은행이 중국권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금융감독제도 개편 및 대외개방 확대로 국내 금융회사의 중국진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정부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업무범위 확대 및 지분한도 제한 폐지 등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는 43개국 431개로전년말 407개 대비 24개 증가한 것으로 4일 금융감독원은 밝혔다. 

 

작년말 금융회사 현재 해외점포 수를 보면, 은행 185개, 금융투자 115개, 보험 85개 , 여전 44개, 지주 2개사 이다.

 

은행과 여전사는 국내 저금리 기조 및 수수료 수익 감소 등으로 성장성 높은 동남아 지역 등으로 해외진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투자는 하락추세였으나 2017년에는 소폭 증가했다. 

 

진출지역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이 69.4%(299개)로 높은 편이며, 이어 아메리카(17.0%), 유럽(9.7%) 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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