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가 된 미술관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 성료
런웨이가 된 미술관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 성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5.11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하일기'를 패션에 녹인 장광효 디자이너 패션쇼 성료...최근 '핫'한 모델 한현민의 워킹도 큰 주목받아
▲ 서울365 패션쇼 홍보 이미지 (이미지=서울시) 
 
봄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서울시립미술관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배경으로 최신 남성복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패션쇼 무대에 함께 한 모델 한현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을 선보임과 동시에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자랑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받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진 이번 런웨이는 예술과 패션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무대를 연출해 시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장광효! 미술관에 가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번 패션쇼에서는 유명 남성복 디자이너인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다수 선보였다.
 
▲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에서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고 워킹을 하고 있는 모델 한현민 (사진=황병우 기자) 
 
모델 한현민의 워킹으로 막을 연 패션쇼에서는 연암 박지원의 기행문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실용·개방, 파격·조화, 애국심을 디자인에 녹이고,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남성복들이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 무대에 함께 한 모델 한현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워킹을 선보임과 동시에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자랑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야간개관 프로그램인 ‘뮤지엄나이트’ 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시민들은 패션쇼와 더불어 진행된 드로잉 이벤트를 통해 나만의 색으로 패션 디자인을 완성해보며 쉽고 재미있게 패션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365 패션쇼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 도심 속에서 문화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패션쇼를 펼쳐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소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6시와 7시 30분에는 서울역 고가보행길인 '서울로 7017' 대우재단빌딩 연결통로에서 여름 휴양지의 '엣지 있는 패션'을 주제로 한 패션쇼가 열린다.
 
6개 브랜드, 8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쇼에서는 밝은 색상이면서도 휴양지 특유의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모자, 스카프, 가방 등 소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에서 선보인 장광효 디자이너의 다양한 작품들 (사진=황병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