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농식품 수출업체 대상 간담회 개최…"올해 시범운용 지원사업 통해 수출현장의 어려움 해결할 것"
▲ '중국 One-Stop 수출지원사업 간담회'를 마치고 aT 수출정보부 윤미정 부장(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
우리 농산물로 식품을 제조하는 중소업체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때 통관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aT가 발벗고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6일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원스톱(One-Stop) 수출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통관부터 바이어 발굴까지 수출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현지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고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수출은 라벨링의 문제로 까다로운 점이 많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對)중국 수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2017년 중국 농식품 수출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라벨링 불합격으로 전체 통관거부 사례 399건 중 108건이었으며 식품첨가물 규정위반(73건)과 서류 미비(63건)가 그 뒤를 이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농식품 중소수출업체의 경우 수출의지가 있다 하더라도 수출국의 복잡한 법이나 절차 등에 막혀 시작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시범운영하는 중국 원스톱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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