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알리바바 물류센타 유치 총력... ‘민관합동 추진단’ 발족

김연실 기자 | 기사입력 2018/04/30 [12:01]

아마존·알리바바 물류센타 유치 총력... ‘민관합동 추진단’ 발족

김연실 기자 | 입력 : 2018/04/30 [12:01]

[파이낸셜신문= 김연실 기자] 아이허브,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타 유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 아마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타를 유치하기 위해 민관합동 추진단을 발족했다. (사진=아마존 홈페이지)

 

관세청은 우리나라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조성을 목표로 우정사업본부, 인천공항·항만공사, 국내물류기업과 함께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물류센터(GDC)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30일 인천세관에서 민관합동 추진단을 발족했다.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보관하고, 품목별로 분류·재포장한 후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를 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급증하는 전자상거래에 대응하여 최적의 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거점별 물류센터(GDC)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전자상거래 전세계 규모를 보면 2014년 1조3천억 달러에서 2016년 1조9천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4조6천억 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가파른 아시아 지역의 물류배송을 총괄하는 GDC 설립 필요에 따라 우리나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의 주요 물류기업들이 GDC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아시아시장의 공략을 위해 물류비가 최소화되는 최적의 거점 국가 및 물류파트너 社를 선정 중으로, 홍콩, 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이 최적 국가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1차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에이시티&코어물류(중소기업) 등이 유치 노력을 하기로 했다.

 

GDC 설립 및 유치의 핵심 결정요인으로 물류배송비 최소화를 위한 지리적 위치, 신속하고 안정적 통관·물류 환경, 충분한 항공·해상 배송 인프라가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위치한 국가(미국, 중국 등)에 물류센터 운영시, 높은 창고운영비·배송료·리드타임(Lead Time), 통관물류의 불안정 및 각종 규제, 항공·해상배송 인프라 부족 등에 따른 적기 배송 어려움으로 다른 거점국가에 물류센터(GDC)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발족한 GDC 유치 민관합동 추진단은 30일 인천세관에서 GDC 유치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작년부터 관세청이 추진해온 GDC 유치 지원을 관련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GDC 국내 유치를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및 GDC 유치 희망기업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GDC 맞춤형 통관·물류·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물류센터 설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지원기관별로, 관세청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흐름(국내반입→GDC 분류·재포장·보관→국외반출→해외배송)을 감안한 ‘GDC 맞춤형 통관·물류·감시제도’를 구축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GDC 체계에 맞춘 보다 신속하고 낮은 가격의 항공 우편배송 상품 및 해상배송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공항·항만공사는 자유무역지역내 GDC 입주 인센티브 제공 및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을 통해 GDC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GDC 유치 민관합동 추진단’은 2021년까지 GDC 10개 국내유치, 신규 일자리 3,000명 및 물류 부가가치 1조원 창출*을 목표로 국내 물류기업의 GDC 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최적의 국제물류 투자처로 조성함과 동시에, 아시아의 새로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도약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GDC 1개 유치시 일자리 300명, 물류부가가치 1,000억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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